|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07월16일(일) 01시44분43초 KDT 제 목(Title): To my male friend. 이제.. 제발 '괜찮니?'라는 질문은 하지 말아줘... 물론 니가 날 걱정하는 맘 알아... 너라는 친구가 있었기에, 난 그누구에게나 감히 단언하곤 했어.. 남자와 여자도 친구가 될수 있다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니가 한말때문에 내가 힘들어 할거라곤 생각하지마.. 난 니가 생각하는 나보다 더 씩씩한가봐. 다른 누가 그 얘길 했다면, 아마 비록 작은 주먹이지만 휘둘렀을거야. 하지만 니가 한 말인걸... 사실 니말을 믿지는 않아... 그걸 믿는다는건 나자신에 대한 절망이니까. 믿진 않지만, 절대로 믿진 않지만, 그말때문에 오히려 내가 내자신을 추스릴수 있게 되어서 너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해.. 단지, 한사람을 마음으로부터 떠나보내기 위해, 그 실망감이 너무 컸다는게 날 씁쓸하게 할뿐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