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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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wailea (anonymous)
날 짜 (Date): 1995년07월13일(목) 12시55분38초 KDT
제 목(Title):   개집



요즘들어서 키즈에 상주하기가 힘들었는데...그 이유중 하나는.... 개집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있는 친구는 나에게 개집을 짓는다고 할일이 더럽게 없어서 

뭐 어쩐대나 하고 그러지만...정말 바쁘고 피곤한데..짓고 있는거라서 과제도 안

내서 미움을 한몸에 받고...8(

싸이베리안 허스키들은 철거령이 내려져서 집에 살고 있는 친구가 데려가고.... 

다시 손바닥만한 요크셔 테리어가 집으로 오게되었다. 

물론 개집은 새로온 요크셔-이름하여 까만콩- 의 집인데...전체 크기는 30*50*50

정도로 아담하다. 이 집 짓는답시고... 설계도 하고..막 구래서 욕을 바가지로 얻

어먹고....암튼... 전기톱이 부실한 관계로 인하여... 공사에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

고...하얀벽에 빨강 지붕 집을 짓는중이다. 다 완공되면 정말정말 이쁜 집이 될것 

같다. 집 앞에는 까만콩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지붕에 손잡이가 달려서 열수

도 있다. <==일조권을 보장받은 까만콩! 8) 또 앞 문에도 손잡이가 달려있고 잠

금쇄도 있어서...벌로 감금을 시킬수도 있다. 집을 나오면 정원인데...정원은 골

푸잔디(인조잔디)를 깔 생각이고....울타리를 칠 생각인데...전체 면적은( 대지+

건평) 150*150 (단위는 센치)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집과 대지는 분리가 가

능하다.  집안은 벽지가 발려져 있는데, 꽃무늬가 잔잔히 있는 흰색 벽지이다.

집과 가장 멀리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은 전체가 오픈되어있고..(개는 문

을 열지 못함) 비닐이 깔려 있다 (물론 비닐은 개꼬심 약이 발려있다 )

뭐 이런거 하면...하루가 훌러덩 가고 있어 정작 할일도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방금 경찰이 왔다. (완존히 현장 드라마다...난 평생 경찰관이 취조 비슷한거를 

내게 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것도 코쟁이 경찰이 그러니까 디게 황당하다)들어

가도 좋냐고 하는데...안된다구 그럼 의심할까봐 들어오라구 했었다. 나쁜놈 나

는 맨발로 있는데 신발도 안벋고 들어왔다. 찾아온 이유는 누군가 개를 고문하

고 있다는 전화를 했단다 그러면서 내 개를 보여달라고 한다. 내 개가 짖는지를 

보고 싶대나? 그러구는 이것저것 묻고 갔다. (무지 황당중)

놈이 내가 짓고 있는 개집이 보았더라면...기절했을 텐데....아까뷔..8)











나는 한낮의 균형과 행복스럽던 바닷가의 특이한 침묵을 깨트리고 말았다. 이어서 
나는 굳어버린 몸뚱아리에 다시 네 방을 쏘았다. 총청알은 눈에 뜨이지 않게 깊이 
들여박혔다. 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린 네 토막의 짧은 노크소리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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