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wailea (anonymous) 날 짜 (Date): 1995년06월15일(목) 14시26분30초 KDT 제 목(Title): PARIS에서...1. 빠리에서 난 별 할일 없이 친구를 기다렸다. 그게 한 열흘가량 정도였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빠리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내가 그곳으로 가기전에 빨리를 다녀온 사람은 모두가 근사한 도시이며, 가면 돌아오기 싫은곳이라고 했었다. 그네들은 거의 모두가 여행사 팩키지 여행을 한거였으니... 냄새나는 지하철도 또 아랍인과 흑인이 득실거리는 뒷골목도, 거지들이 그득한 공원도 보지 못하였을거다. 상제르망 거리나 루브르 근처의 화려한 빨리만을 보며 유럽의 역사가 느껴진다는 낭만의 도시라는 찬사를 아끼지 안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세계를 간다 프랑스 편을 읽어보면 나와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화장실을 가기가 쉽지 않다. 화장실 수도 적으며 그 환경도 아주 열악하다. 우리나라처럼 지하철에 화장실이 있는 경우는 아주 드믈다. 그 책에는 지하철에서 찌릉내가 나면 화장실이 근처에 있으니 갈수 있을때 가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웬걸 도처에 그 냄새가 안나는 곳이 없는데...화장실은 대체 어디있는지 찾을수가 없었다. 루브루에 갔을때는 화장실 디렉션이 아주 많아서...아 셰계3대 박물관중 하나라더니..여긴 좀 다르군 역시..했었다. 그런데 막상 내가 화장실을 가려고 하니...화장실이 구석에 몇개 없어서... 찾기가 힘들기 때매 디렉션은 도처에 많은데... 정작 화장실은 아주 적었다. 루브르도 전에는 성이였고 알다시피 성에는 화장실이 없다. 그래도 그렇지...공공 장고가 아닌가? 우리나라 경복궁 화장실이 왕이 쓰던 화장실을 개조한것도 아니고... 공공장소용이 아닌가?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일요일날 갔었다. 그날가면 할인을 해준다나? 웬걸...들어갈때 표를 할인값에 받았다. 들어가니... 거의 막아두구 몇 부분만 보여주더니.. 뒷쪽으로 출구를 만들어두고 또 표를 받았다 이름하여..트리아농으로 가는 길의 뮤직분수를 볼려면...돈을 내라는거였다. 더러운 놈들....궁 표 값이나 적으면 말을 안한다...왜 경복궁 값 입장료는 그렇게 저렴한가? 거기까지 간 차비가 아까워서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는 갔는데...들어가는 길에 보니..화장실이 2프랑에 냄새까지 나고...하여간 그건 가관이다. 줄을 한 문짝당 한 5미터 가량 서고.... 정원을 지나 트리아농으로 가면.. 거기서 또 트리아농궁 표값을 또 받는다... 거기까지 걸어간 다리품이 아까와서 또 들어는 갔지만...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단 생각이 막 든다.... 나는 한낮의 균형과 행복스럽던 바닷가의 특이한 침묵을 깨트리고 말았다. 이어서 나는 굳어버린 몸뚱아리에 다시 네 방을 쏘았다. 총청알은 눈에 뜨이지 않게 깊이 들여박혔다. 그것은 마치 내가 불행의 문을 두드린 네 토막의 짧은 노크소리와도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