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labelle (라 벨르) 날 짜 (Date): 1994년01월03일(월) 12시39분12초 KST 제 목(Title): 언제부터인가.. 언제부터인가 꿈이 없어졌다.. 꿈이 너무 추상적이라면.. 목표라고도 할 수 있겠지.. 철이 든 이래로... 항상 새해가 밝으면... 올해엔 이러이러한 일들을 이루도록 노력해야지.. 계획하고.. 조금 힘에 벅찬 일이라도.... 그걸 이루어 냈을때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상상하며 항상 노력했었다... 그래서.. 힘이 좀 들더라도 살아왔던거 같다... 작년부터 이어진.. 무력감과 자기 상실감.. 이게 어떻게 된걸까... 나 답지 않은 이러한 시간들... 그 원인이.. 바로 내 목표가... 성취해야할 목표가 뚜렷하게 없기때문이란걸 며칠전에야 깨닳았다... 새해를 맞으면서.. 꿈이 없다는건 정말 슬픈 일이다.... 아..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어떤 꿈을 갖고 살아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