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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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urist (순수한삶)
날 짜 (Date): 1995년05월16일(화) 12시32분15초 KDT
제 목(Title): 향수---화이트로즈


음 내가 화이트로즈를 첨 만난것은 중학교때인것으로 기억된다.

시내 버스 좌석에서 우연히 발견한 작은 병..

이름모를 글귀들이  잔뜩 써여져 있었구 ..

내가 알아볼수 있었던 유일한 단어 White Rose

그 이후로 난 화이트 로즈를 사용해 왔다.

가끔씩...

이건 넘 많이 뿌리면 오히려 향이 안좋아지는 경향이 있어 약간씩만 

사용하고 있다.

향수를 잘 사용하는 사람을 길가다 만날때도 있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비행기가 지나가고 나면 제트구름이라고 그러나 ?

암튼 비행기 구름이 그 자욱을 남기면서 길게 뻗어 있는걸 볼수 있다.

향수를 잘사용하는 사람도 이와 비슷하다.

그 사람이 지나간  길을, 발자국이 남아있을 부분을  그대로 걸어가면 향기가 그 

발자국이 찍혀 

있을 자리에만 진하게 베어 있는 걸 느낀다.

그렇지만 아직 화이트 로즈를 사용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다.

우울한 날에는 화이트로즈를 귓볼 3cm아래에 바르고 거리를 걷는게 나의 취미이다.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에  화이트 로즈의 향이 더 진해지는 걸 느끼며...

보통의 향수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오히려 역겨워 질수가 있다 . 땀냄새랑 섞이면..

그러나 화이트로즈는 그렇지 않다.

땀이 나도 오히려 그 향이 은은해진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권하고 싶은 또 한가지 이유는 화이트 로즈는 모기를 

쫓아 주는 역할도 한다. 난 화이트로즈를 사용할때는 모기에 물린적이 없다.

무식한 산골 모기를 빼고는....

도시 모기는 적어도 이 향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흡혈의 본능을 느끼지 않는걸

느꼈다.

장미향기 은은한 밤분위기....화이트 로즈를 사용하고 밤거리를 걸을때는..

마치 자연농원의 장미축제때 온통 장미향이 그윽한 길을 걸어가는 분위기와 

동일내지는 유사하다..

향수에 어린 향수어린 이야기라고나 할까...

난 요즘은 화이트 로즈를 사용하지 않는다..

단지 그 향기가 그리울때는 흰장미를 한송이 사서..향기를 맡는 일정도를 

한다..

그러나 정말 우울한 날에는 또 다시 화이트 로즈를 사용하고 밤거리를 걸어 보고

싶다..

    그 누가 싸움을 좋아하랴만   
                  불의 보고  피한다면 사내 아니다.    

                                        순수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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