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5년04월18일(화) 22시23분28초 KST 제 목(Title): 이화 최초의 학생,그이름 조별단 ** 이화 최초의 학생,그이름 조별단 1 ** 1886년 5월에서 7월 사이의 서울. 호열자가 크게 돌아 여기저기 사람들이 죽어가는 통에서 이화학당 최초의 학생이 나온다. 호열자에 걸려 성문 밖에 버려진 채 죽어가는 한 여인의 곁에 어린 딸이 엄마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눈이 크고 얼굴이 거무튀튀하고 뾰족하게 나온 입에 망아지모양 길들여지지 않은 이 아이의 이름이 바로 조별단 !!! 이화 초기의 학생들은 여자가 배워서 뭐하냐는 사람들의 생각과 어려운 살림살이, 그리고 서양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쉽게 확보되지 않았다. 종으로 팔려가는 소녀의 몸값을 치르고 데려오거나 지금으로서는 우스운 내용의 서약서를 부모에게 써주고 데려오기도 했다. " 미국인 선교사 스크랜턴은 조선인 박씨와 다음과 같이 계약하고 이 계약을 위반하는 때는 어떠한 벌이든지 어떠한 요구이든지 받기로 함. 나는 당신의 딸 복순이를 맡아 기르며 공부시키되 당신의 허락없이는 西方은 물론 조선 안에서라도 단 십리라도 데리고 나가지 않기를 서약함." 여하튼 1886년 11월,정동에 지어진 2백칸 짜리 기와집의 교사에 입주한 학생은 모두 4명으로 그들은 부모가 없는 아이,딸을 팔아 넘기려는 부모에게 돈을 주고 데려온 아이 등으로 고아나 극빈계급의 소녀들이였다. -------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