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hjchoi () 날 짜 (Date): 1995년04월01일(토) 19시45분56초 KST 제 목(Title): 잉? 입안에 84만원을 넣고 다녀요? 전 입안에 티코 한대를 넣고 다니는데요... 두 달전인가 턱에서 소리가 나서 치과에 갔더니 턱교정인가 뭔가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안하면 이렇게 병신이 된다고 사진들을 보여주더군요. 그 사진들 중에는 어깨가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사람, 눈이 한쪽은 올라가고 한쪽은 내려가서 짝짝이가 된 사람, 앉은뱅이가 된 개, 허리에 디스크가 와서 허리를 제대로 못쓰는 사람, 심한 두통 때문에 얼굴이 심하게 이그러진 사람... 등등등 이중에서 다른 건 그냥 넘어가겠는데 허리 디스크는 너무나 두렵더군요. :) 그래서 얼마냐고 했더니 250만원 내고 한달에 5만원씩 내면서 1년동안 입안에 뭔가를 끼고 다녀야 한답니다. 그래서 뭔 금딱지라도 입안에 끼워주는가 했더니 왠 투명한 프라스틱 조각 하나만 끼워주고 그 거금을 챙겨가는 거예요... 으~~~ 눈 시퍼렇게 뜨고 돈 강탈당하는 느낌이랄까 그런것이 뇌리를 쾅~ 때리는데 미치겠더군요. 하여간 덕분에 전 티코 한대를 입안에 넣고 다닌답니다. 하여간 치과에서 교정 분야는 바가지를 옴팡~ 씌우는 것 같아요. 그것도 담합해서 말이죠. 다른 치과도 비슷한 가격대를 부르는 걸 보면... 그 프라스틱 조각에 들어가는 원가가 얼마인지 정말 궁금해서 이번에 MBC 시사 매거진 2580에 한번 취재해 달라고 메일 하나 보내볼 생각입니다. 유제니님도 억울하시면 나우컴이나 하이텔 같은데서 메일 한통 띄워보시죠.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