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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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arx (예니의연인@)
날 짜 (Date): 1995년03월05일(일) 14시39분22초 KST
제 목(Title): [이화와 나-2]



그 다음으로 E 대와 인연을 맺게 된것은 

순전히 써클 여자애 때문이었다...


그 친구왈....

"자기 고등학교 친구가 우리학교에 놀려왔었는데....

 너(주:저자) 를 보고 소개팅 시켜달라고 했어......"

(말이 났으니깐 말이지... 난 참 잘났어...:)


그런 굴러들어온 호박을 놓칠 내가 아니었다...

더우기나 그당시에는 순진 그 자체 였으니까....


그 아이와의 첫 만남은 그 아버지 생일 날이었다....

그 날 그 아이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아버지 생일 잔치에 가야 한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우리는 만났다...


그런데.... 뭔가 좀 틀어지기 시작했다....

난.. 어떤 스타일인가 하면....(특히 그당시엔)

여자랑 만나면 옴청 잘해주는 스타일이다....

먹고 싶다는 것, 가고 싶다는 것 다 들어주고...

재미없는 이야기에도 웃어주고.....

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상대에게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가지면.... 

그정도의 성의는 보일수 있는거라고...


그런데... 지금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거지만...

뇨자는 잘해주면 안된다...!!!!!!

머리 끝트머리까지 올라가서....

나를 조정하기 시작하는 거다.....


이거 분명히 그 여자가 시작한 게임인데....

완존히 끌려 다니고 있는 날 발견한거다......


만나자도 이 핑계 저 핑계....

내 딴에는 만난지 백일이라고 기분낼라도 시큰등....

그리고 자기 맘대로다... 열받아....


그리고 더 열받는건.....

"잘못된 만남" 식으로...

내 친구한테 추파를 던지는 거다......이런...왕~~~~~~


별수 없지 뭐.... 그런 여잘 왜 만나......????

Marx 도 자존심이 있지........



근데.... 그 여자가 나중에 두고 두고 생각하니까....

자기 생각이 잘못 이었다는 걸 안거 같다.....

헤어진 후 거의 이 년이 지난 어느날 난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발신인에 (?) 만 쓰여 있는 그런 편지....


그 아이의 편지 였다....

요약해 보건데.....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그런 편지였다...


만일 그 편지가 육개월만 일찍 왔더라도....

하지만... 그 당시...난 딴 아가씨와 "목하열애" 중이었고.....


두번째 E 대와의 인연은 이렇게 매듭지어졌다.............(슬프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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