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arx (예니의연인@) 날 짜 (Date): 1995년03월05일(일) 14시06분16초 KST 제 목(Title): [이화와 나-1] 이화하면 떠오르는 게 있다... 정문을 들어서자 마자 지나치게 되는 기차길...(물론 밑으로 지나가지만) 그걸 지나가서 조금만 더 가면 보이는 이대오르기라는 그 높은 계단.. 그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꺾여 가다 돌아가면... 빵도 팔고 뭐도 팔고 하던 그 식당... 그리고 잊을수 없는 건 기숙사로 가는 그 길다란 산책길..... 그러고 보면 참 인연도 많은것 같으면서도 그렇지도 않은게 이대다.... 내가 처음으로 이대를 가본건 아마 중학교 3 학년 올라가던 해일거다... 학력고사 못 받다고 만날 울던 큰 누나랑... 합격자 발표 보러가던 날이 그날이다... 다행이(?) 큰 누나는 그 해 학교에 들어갔고... 나랑 이대는 첨으로 인연을 맺었다... 어린 나에게 이대생은 참으로 미스코리아 들이었다....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미모의 큰 누나(하기사 우리 집안 남녀가 다 잘생겼지...) 그 친구들이라고 어울려 다니던 마르고 섹시하게 생기던 xx 누나, 이담에 내가 대학 들어가면 꼭 저런 스타일을 만나고 싶다고 점 찍어논 oo 양, 이 남자 저 남자 만날 바꾸기만 하던 능력가 쨚x 누나..그리고 etc. 어린 나는 이렇게 다짐 했다... " 기다려라.... 이담에 보자꾸 !!!! " 이런 큰 뜻을 품고 나는 공부만 했다... 드디어...... 드디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M/a/r/x/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