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02월08일(수) 08시22분54초 KST 제 목(Title): Re. 나이어린 여자 & 나이먹은 남자 리플이 쓴거를 보니, 나두 생각나는게 하나 있다. 결론? 결론은.. 남자는 나이 먹으면, 다 도둑X라는거.. 크크 ------ 내가 대학교 3학년때, 그때는 가을이었다. 따르릉. 학교 대동제 기간이었던 어느 날, 나는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 친구가 미팅을 시켜주는데, 하나가 빠지게 되어서 나보고 대타를 뛰라는 이야기였다. 하나라도 없는 마당에 내가 몰 마다하리.. 난 그러마 약속을 했다. 저녁때까정 놀다가 친구를 만나 약속장소로 갔다. 그곳에는 친구의 친구들이 있었다. 약속시간이 20분, 40분.. 이렇게 지나도 남자들이 안오는거라. 으씨이.. 나의 신음소리는 입안에서 맴돌고, 갑시다~!라는 말도 식도에서 잘게 부서져갔다. 지독히도 일을 많이 시킨다 는 삼성 사람들이라서 늦군.. 10분만 더 기다리다가 가자는데, 마침 왔다. 맨 먼저 들어오는 남자.. 듣던대로 신입사원은 저렇게 날렵해서 멋있다니까.. 그런데, 차례차례 들어오는 폼을 보니.. 으아악~~~~ 아저씨들이었다. 말로만 듣던 신입사원의 선배들을 위한 효도팅에 우리가 희생된 거였다. 으흐흑.. 나는 넘 화가 나서 (속아서 온거니까) 암 말도 안하구 있었다. 그럼.. 그럼.. 파트너를 정해서(글케 반대했건만) 따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난 정말이지 할 말도 씨騙底� 바닥만 바라보았다. 땅의 구신은 모하나... 안데려가구.. ""제가 보내고 있는 텔레파시 느끼세요?" "?" "나는 XXX(내이름)를 좋아한다 이렇 게 보내구 있는데.. 으악.. 보는 눈은 높아가지고(요거이 농담임).. 나이 30 넘은 (정확히 31였던거 같다) 아자씨가 감히 누구를 넘봐~?.. 남자는 곧이어.. "결혼하면 학교 짤려요? 등록금 다 대줄 수 있는데.. 저희 아버지가 내년에 환갑이신데, 그때 까지는 손주를 안겨드리고 싶어요. 제가 장남이거든요. 우리 진지하게 사귀어 볼래 요? 저는 내년 3월까지는 장가를 가야 할거 같아요. ...."남자는 두서없이 이야기 하고... 으흐흑..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닭살이 솟구치듯 일어남을 느끼며.. "저.. 전 집에 들어가야 하거든요. 안녕히 계세요.." 그 남자.. 기껏 심각하게 이야기 했는데, 내가 무시하니까, 끝까지 기분 나쁘다는 태도를 취하는데... 아니.. 누가 화를 내야하는거였지? 여하튼.. 남자들은 나이 먹으믄, 눼醮叢� 영계를 밝히나보다. 에잇~ 도둑X~!! ---- 파리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