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jkim (그러지머) 날 짜 (Date): 1995년02월03일(금) 13시20분55초 KST 제 목(Title): ## 그 후로 오랫동안 ... ## 우연인지 몰라도 네가 눈물흘릴 때마다 하늘엔 비가 내렸어 익숙해져 버린 난 그냥 너의 슬픈 눈을 보면서 차가운 한마디 '울지마' ( 중략 ) 그 후로 오랫동안 비가 왔어 내리는 비만큼 나도 울었어 하지만 더 견딜 수가 없는 건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울고 있다는 생각에 하늘이여 나를 도와줘 그렇게 울고 있지 말고 내님이 있는 곳 너는 쉽게 알 수 있잖아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우연일지라도 너를 믿을께 너의 눈물 맞으며 젊은 두 남녀가 "레인 드롭스 폴링 온 마이 헤드"를 흥얼거리는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신승훈의 최신곡이다. ( 필자는 촌에서 살고 있는 관계로 유행에 늦은 점 이해바랍니다. :p ) 지금 이 시각에는 비는 커녕 햇빛만 반짝이고 있지만 ... 워크맨의 헤드폰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신승훈의 간절한 목소리는 나로 하여금 자꾸만 옛날 생각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금은 철없던 시절의 사랑놀음이라고 몰아부쳐 버리지만 ... 그 시절엔 아픈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많은 밤을 눈물과 함께 했던 것 같다. 옛 생각에 젖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