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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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5년02월02일(목) 18시31분28초 KST
제 목(Title): 사랑니.


설날 하루종일 설겆이에 시달리다 갑자기 목구멍이 따끔거리고 오른쪽 귀가 쿡쿡

쑤시길래 과로에 감기기운이 있나 했다..

며칠이 지나서 이제 목의 염증은 없어졌는데 아직도 귀 바로 아래가 뻐근하니

아픈게 낫지를 않는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야 통증의 정체를 알았다.

미처 뽑지를 않고 내버려 뒀던 사랑니가 모르는새 나버린 것이다..

묵직한 통증, 음식을 먹으려면 씹는게 고통스럽고...

지난 봄, 왼쪽에 났던 사랑니를 뽑을때 외사촌 오빠가 하던 말이 생각난다..

뽑힌 사랑니를 보고 생각보다 엄청나게 뿌리가 깊고 커서 놀라는 나에게

"아마 니 해골에 이따만한 구멍이 났을거야" 하면서 놀려 댔었는데..

늦어도 담주 초까지는 다시 해골에 구멍내러 가야겠다..

낼 점심약속이 있는데 밥이나 제대로 먹을 수 있을런지...

몸도 마음도 무겁기만 한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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