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ripplet ( ripple) 날 짜 (Date): 1995년01월28일(토) 03시46분13초 KST 제 목(Title):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키즈를 알게되고, 지난 8월 모임을 계기로 많은이들에게 리플이란 존재를 조금씩 알릴수 있었지.. 그들을 통해서 내가 살아오는 동안 미쳐 경험하지 못한 그 무엇들을 어렴풋이 경험했거든... 특히 나는 늪에 빠진 기분이 무엇인지를 경험했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친구마저 늪으로 몰구 갔지.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날수 없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빨려들어가는 ...... 지금 내친구와 나는 그 늪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아니 빠져나왔다고 믿고 싶은거지. 하지만 어느순간엔가 문득믄득 그 늪에서 아직도 허우적거리는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그 늪에 빠지면 우리는 아프고 싶고, 슬프고 싶고 ,고독해지고 싶다. 감정에도 복습과 예습이 필요하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오늘밤이 그러한 날이였다. 고통없이는 누구도 성숙해 질수 없고, 종이꽃처럼 향기조차 못 지니게 된다. 그렇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난 그동안 향기없는 꽃에 불과했다.. 알을깨지 못한 새는 한마리의 새가 될수 없다.. 나는 지금 그 알을 깨고 있다. 그리고 내 곁엔 날 지켜봐주는 친구가 있기에. 난 외롭지 않다 난 높은 하늘을 날아 가장 먼데까지 올라가는 새가 되고 싶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남/자/의/멋/진/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