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ruger (#밤흰눈비) 날 짜 (Date): 1995년01월09일(월) 16시03분50초 KST 제 목(Title): 죽음이라는 게... 줄라이님의 글을 읽었다.. 사실은 난 죽음이 뭔지 잘 모른다..하지만 죽음을 가까이서 경험한 여러명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름대로 느껴 보려고 한 적이 있엇다.. 때로 죽음은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하고자 하는 강한 몸부림으로 여겨진다. 심각하고 심을 때 심각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듯이 죽음이 그리울 때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는 것도 행운일 것이다.. 하지만 나의 뒤에 남겨진이란...슬픔으로 가득찰 것인데.. 그렇게 남겨진 자들은 그 사람을 기억하며 추억으로 깊숙히 간직하며 슬픔을 맞보게 된다... 무언가 위로의 말을 해 주는 것 보다는 슬픔에 싸여 있는 사람과 꼭 같은 슬픔을 느기고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좋은 살아남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위안이 될 것이다... 나도 죽음을 두려워 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죽게 될 것이다... 그래서 죽음과 관련된 몇 가지 말을 기억에 떠올려 본다... 삶을 알지 못하는 데 어찌 죽음을 이야기 할 수 있겠느냐는 공자의 말... 용기를 가지고 죽음을 겁내지 마라..그럼 이 기븜으로 가득찰 것이다라던 찰리 채플린의 말.... 그리고 이런 이야기가 있다... 죽음은 하나님의 부름이다라고 한다면 (제가 신자가 아니라 이런 표현 밖에는 할 수 없네요..) 그 죽음은 이른 것일 수록 행복한 것이된다.. 빨리 죽을 수록 그 영혼은 세상의 때가 덜 묻어 있어 더 좋은 곳으로 가 안식을 취한다고 한다.. 그래서 태어나자 마자 죽은 아기의 영혼이 가장 가까이에서 신을 모실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남겨진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식으로 든지 먼저간이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할 뿐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음 세상의 새로운 인연을 기약하는 것이다... 길었던 낮잠에서 깨어나면서... 눈이 내리는 걸 보았네... 밤흰눈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