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ara (파라) 날 짜 (Date): 1994년11월29일(화) 08시47분12초 KST 제 목(Title): 왕십리 분원의 끝끝한 우정 왕십리 분원의 꿀꿀한 우정이 아니다. 끈끈한 우정이다. 개인에게 온편지를 올린적은 없다 여태 한번도.. 지난번 아이디 도용사건에서 받은 황당한 연애편지조차 올리거나 공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왕십리 분원이 그 내분으로 인해 혹시라도 귀한 우 정이 금이갈까 염려하여.. 자하랑이 얼마나 최항준과 민호섭=승교수= 남주희를 옹호햇는지 모른다. 몰룬 그 후에 뒤이은 톡크에서도... 그럼에도 스파이로 몰려 기관총 세례를 받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들의 우정을 다시 살리기 위해 개인메일을 공개하고자 한다. *!*이 마크는 파라의 토다 이 마크를 확인하세요*!* 보낸이(From): SeolRi (자하랑) 날 짜 (Date): 1994년11월29일(화) 05시28분45초 KST 제 목(Title): 안녕하세요. 파라님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하지요. 왕십리분원이라고 알려진 KAIST 서울 캠퍼스 에 있는자하랑이라고 합니다. 뭐 한때는 이대보드에서 약간의 분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니까 아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일이 있은 후로 저 역시 이대생에 대한 일반화가 굳어지는 바 람에 이런 일에 전혀 관여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기차레일처 럼 한없이 뻗어가는 것 보다는 약간의 조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편지를 해봅니다. 아, 그리고 저는 파라님이 이대생이라는 것만 알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 서는 전혀아는 바가 없습니다. 줄라이님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인지 궁 금하군요...*!*개인적으로 아는바 없습니다*!* 어쨌든 저는 파라님에게 다시 시비를 걸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 다.단지 파라님이 생각하시는 그 "일반화"라는게 답답해서일뿐입니다. 알지몬하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 만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제 글을 잘 읽어보면....일반화는 위험하지만 범하기 쉬운오류라고 말하고 있지요 대부분은 편견이라고 말하는것이 더 옳은표현일테 고.*!* 보드에서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일치되지 않는다 해서 그사람을 멀티 에고인 인물로 판단해 버린다... 글쎄요. 저는 아마 파라님보다는 이런 보드...같은거에 묶인 생활이 더 오래되었을겁니다. 이런 키즈 같은 가 상공간에서 행동하는 것으로 사람을 평가할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 다. 적어도 저는...물론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정도로 기분이 나 쁘게 만드는 부분도 몇가지있지요. 소설과 소설가에 대한 평가가 다른 것처럼 이렇게 비비라는 개체를필터로 한단계 거쳐서 나오는 것으로 모 니터 뒤의 사람을 봐 버린다면...... 일단 파라님이 생각하고 있는 한가지 오해를 풀기 위해서 친구들을 좀 팔아먹기로 하지요. *!*중요 체크 포인트*!* 민호섭은 승교수라고 알려진... 승현석이 쓰는 아이디입니다. 최항준은 뭐 실명 그대로이고. 따라서 둘은 비슷하게 행동하지만 전혀 다른 두명의 실제 인물이지요. ( 저는 익명성이 필요하다는데 그다지 동조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제 친구들은 그런 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파 라님이 이걸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두사람이 파라님에게 시비를 거는 건 분명하지요. 하지만 박수소리가 한쪽 손으로만 나는게 아니듯, 파라님도 대응을 할때 약간의 다른 각도 로도 생각을 해달라는 얘깁니다. 제말은.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제말을 제가 그 두사람의 친구라서 하는 말로 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그럼 안녕히.... *!*뒤이은 토크에서 그는 많은 기밀을 누설하기는 했지만.. 역시 그는 게임을 자처했다. (가제는 게편에...) 문제는 그는 가제라고 말했어 야 옳지만... 아마도 그가 주도세력인지도 모른다. 그가 게라는것을 보 니... 그가 말한 신상 명세서는 공개보드에 공개하는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므로...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 사태를 겪어보고 얻은결론. 1. 교학과 민호섭=승교수=남주희는 동일인물이다. 2. 왕십리 분원은 벌집이다. (이으...내가 괜히 벌통을 건들여가지구서...) 오직 이마에 울려오는 태양의 제금 소리와 단도로부터 내 앞에 비쳐 오는 눈부신 칼날을 느낄 따름이였다. 그 불붙는 듯한 칼날은 나의 속눈썹을 휩쓸고 어지러운 눈을 파헤치는것이었다. 모든것이 동요하기 시작한것은 바로 그때였다. graphic & communication designer para@ki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