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ara (파라) 날 짜 (Date): 1994년11월28일(월) 23시00분44초 KST 제 목(Title): 일반화 우리가 흔히 종종 잘 범하는 오류중 하나는 개인을 보고 그 개인이 속한 집단을 일반화 시킨다는 것이다 말하자면..몇몇의 무례한 고대생을 보 고 고대생은 무례하고 몇명의 바람둥이 연대생을 보고 연대생은 제비로 일반화 시키며, 몇몇의 키작은 서울대생을 보고 쭈구리 서울대생으로 일반화 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일반화는 무척이나 위험한 것이지만 누구나 범하기 쉬운 오 류이다. 요즘... 왕십리 분원의 과학기술원생들을 보고 있노라면 또 다 시 그런 오류를 범할것 같다. 내가 본 고대생들의 느낌은 네가티브한 것이였다. 그중 가장 강렬한 기 억은 고대 화교들이다. 아마 내 생각에 고대에서도 톡톡 튀는 존재가 아 닐까? 하고 생각하는데.. 사실 고대생들은 단체로 무례하게 구는것으로 여러가지 말썽을 일으켜 왔었다. 내가 기억하기에 몇년전에 축제에 와 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대학생을 -자신보다 나이도 많은...-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행사해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미팅때 시간 약속 안지키고 짝수 안맞추기 등등.. 내가 미워할만한 행동 도 곧잘 했다. 그래서 나도 고대생이라면 우선은 피한다..(음 무시라..하 면서) 그러면서도 아 이것 얼마나 말도 안돼는 판단인가? 하고 스스로 생각한다. 그러던 중 며칠전에..프리보드에 젠틀님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읽고..음 고대에 이런 어린왕자같은 사람도 있나? 하고 놀랐다. 역시 몇몇의 사 람들을 보고 일반화 시킨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빅장도 고대 화교지만 그때 본 이상한 화교랑은 거리가 멀고... 요즘 서울대생은 깔끔하고 키도 꽤 크다. 또... 순진한 연대생도 많고... 언젠가.. 그런글을 읽은적-소어의 글로 기억한다-이 있다. 고대생을 만 나면서 그만만나자고 할때 순순히 응할줄 알고 연대생을 두고 이 남자 가 나만 만나겠지? 하고 과기대나 포항공대생을 보고 자주 볼수 있을거 라고 생각하고 서울대생이 이 남자가 나랑 결혼하겠지? 하고 생각하는 여자는 바보라고... 그 글을 읽고 나는 음 지리적인 이유로 자주 못만나겠지.. 하고 과기대나 포항 공대를 생각하면서 동감하고.. 고대생이 그런가? 내 친구들 보면 잘만 떨어지던데? 연대생이 그렇단 말이지? 역시 연대생을 사귈때는 스 페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서울대생은 연애한 여자랑 결혼안한단 애기인가? 그 이야기에 소어도 공감한다는 표현에..어 그런가 하면서..넘 신기해 했다. 우리오빠 는 언젠가 여자들 욕을 하면서.. 여자들은 이기적이라서 학교다닐때는 고대생이랑 연대생이랑 놀고 결혼할때만 서울대생 찾는다고 욕을 해댔 다. 암튼 그 애기는 일반화의 대표적인 예라고 보여진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의 그러한 시각이 어떤면으로 맞고 있는것인지 모두가 일부 는 공감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모 나도 약간은 그러 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니까... 그렇지만 역시 case by case...일반화란 함부로 시키는 것은 못된다. 왕십리 분원 사람들은 키즈인에게 특히 키즈 이대인에게 강한 이미지로 어필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다른 다수를 위해서 조금쯤은 자제했으 면 어떨까? 그들의 이러한 행동때문에... 홍릉 카이스트? 하면..음 공부안하고 여대 보드에서 맨날 장난치구 노는 할일 없는 족속....하고 일반화 시키는 일 이 없도록 말이다. 물론 나는 왕십리 분원에 단지 몇명이 그럴뿐..다른 다수들은 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라고..믿지만 말이다. 오직 이마에 울려오는 태양의 제금 소리와 단도로부터 내 앞에 비쳐 오는 눈부신 칼날을 느낄 따름이였다. 그 불붙는 듯한 칼날은 나의 속눈썹을 휩쓸고 어지러운 눈을 파헤치는것이었다. 모든것이 동요하기 시작한것은 바로 그때였다. graphic & communication designer para@ki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