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ara (파라) 날 짜 (Date): 1994년11월02일(수) 18시03분18초 KST 제 목(Title): 가족간호 시간에 본 비디오 주세이모스님의 출산 씨리즈를 보고 있으려니 전에 내가 봤던 가족간 호 비디오가 생각난다. 난 학교에서 가족간호라는 과목의 교양과목을 들었는데 여기서 피임 과 출산 등을 비롯한 여러 기초적인 질병에 관한 여러가지를 가르친다. 물론 신생아에게 맞아야 할 예방접종을 비롯 무지기로 외울것이 많다. 아 ! 성병도 가르친다. 물론 그외에 다른질병도 가르치지만... 두번의 비디오를 보여줬었다.한번의 비디오는 매독비디오였고 한번은 출산 비디오였다. 매독 비디오의 내용은 이렇다 남자A는 총각시절에 사창가에 갔었던 적이 있다 A는 곧 결혼을 앞두 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B가 왔다 같이 사창가에 갔었던 친구인 데 매독에 걸려서 B의 부인에게도 옮고 결국은 풍지박살난 B를 보며 A는 설마 자신은 아니겠지? 하고 방심했다가 A의 아내가 임신을 하면 서 자신도 A의 아내도 A의 아이도 다 매독에 걸린다는 이야기며..중간 중간 의사가 등장해 매독이 얼마나 끔찍한 병임을 의학적인 설명과 결 들여 다른 케이스도 썩어가며 보여주는데..그것을 보면 식사를 할수가 없다. 지금생각해도 웩이다. 비디오는 결혼전에 건강진단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었던 걸로 기 억한다. 출산비디오는 출석 체크도 안해서.. 중간 쯤 들어가서 전체적인 줄거리 파악은 못한다. 나는 그냥 들어갔다가 출산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너 무 징그러웠다. 아니 잔인하다고 해야하나? 아뭏든 너무나 커다란 쇼 크를 받았다. 그날 집에 와서 오빠에게 나는 절대 이담에 애를 그냥 안낳구 수술해서 낳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오빠가 수술하면 나중에 휴유증도 심하고 붓 기나 배도 잘 안꺼지고 몸도 안좋고.. 여러모고 자연분만이 훨씬 좋다 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생각을 바꾸었다. 나는 아이를 안낳는다로..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아주 해피해졌다. 나는 절때 그런 끔찍한 지경에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낳을지 안낳을지 가봐야 알겠지만 그동안은 그런걱정 안하고 살 것이다 왜냐면 생각은 안낳는다고 생각하고 사니까.. 비디오를 보면서 느낀 소감은 출산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는것이다. 아이를 낳은 여자들은 대단한 사람들 같다. 오직 이마에 울려오는 태양의 제금 소리와 단도로부터 내 앞에 비쳐 오는 눈부신 칼날을 느낄 따름이였다. 그 불붙는 듯한 칼날은 나의 속눈썹을 휩쓸고 어지러운 눈을 파헤치는것이었다. 모든것이 동요하기 시작한것은 바로 그때였다. graphic & communication designer para@ki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