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3년 10월 13일 월요일 오전 11시 50분 40초 제 목(Title): 우울한 월요일... 월요일이다. 이것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음 오늘도 길이 무지하게 막히겠군. 비가온다. 이것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오늘은 길이 끔찍하게 막히겠군. 어쩌지... 어떻게 학교에 갈까... 기차를 타기로했다. 차를 가지고 기차역까지 갔는데 유턴구간이 없다. 에라 모르겠다 불법 유턴을 하고 (혹시 경찰이 이글을 보면 안돼는데.) 주차장을 찾았다. 어 이거 왜이래. 이게 뭐야... 주차장이 공사중이다. 계속 직진... 어쩌지... 시간이 아... 이시간으로는 딱 지각이다. 어쩌지.. 다시 유턴... 그냥 자유로 탈까 지각할까 어쩌지... 그 길막히는 곳을 어떻게 뚫고 간단 말이야... 또 불법 유턴(으악... 처음하는 불법 유턴을 그것도 연달아 2번이나했다.) 조금 들어간 곳에 차를 세우고 아가를 내리게해서 마구 뛰었다. 다행히 기차를 탔다. 그런데.. 그런데... 차키가.. 차키뿐만이 아니고 집키와 그밖에 여러가지 키가 묶여있는 나의 키꾸러미가 어디에도 없는것이다. 악악... 어쩌지... 남편에게 전화해서 차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고 차키가 없어졌다고 얘기했다. 흑... 그런데... 내차키가 어디에도 없다고한다. 차를 주차한 곳에서부터 역까지 계속 봤는데도 없다고한다. 이를 어쩌지... 조만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비워야할수도있는데... 키 잃어버렸으니 어쩌지... 엄청 우울한 한주의 시작이다. 월요일이 싫다. 비오면 더 싫다. 눈오면 끔찍하다. 월요일이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제발 아키 카시트 아래쯤에 떨어져 있어주기를.... 제발 역에 분실물로 들어와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