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2년 9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40분 43초
제 목(Title): 분노가 슬픔에 대한 최상의 약... 


요새 아침마다 여행을 하고있다. 
저녁에도...

일산에서 삼성동까지가는 거리는... 충분히 외도를 하고도 남을 만큼 길다. 
그 길이 지루하지 않게하기위해서 잔뜩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긴했지만... 

타인의 방... 음... 역시 최인호씨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작가인것같다. 
미개인까지 읽다가 지쳐버렸다. 

그리고 손에 든 카드의 비밀... 아직은 스페이드까지밖에 읽지 못했지만 
이 5일간의 여행이 끝난다음엔 다 읽을수 있으리라... 

눈병이 걸렸다.
얼떨결에 조신녀라고해야하나...
밥을 먹을때도 아무말도 하지않고 약간 고개 숙이고 다니고있다. 
그리고 일부러 반찬 안먹을려고 비빔밥을 시켜먹었다. (사실은 불고기백반을 
먹고싶었다.) 으... 이런... 사람들.. 한마디도 안한다... 으아... 정말 
채하는줄알았다. 

썬은 꼭 점심시간이 1시여서... 주변에 친구들과 식사할수도 없다.
그것만 빼면 공짜전화로 국제전화까지 걸수있지만 음... 걸곳이 없군... 

어제 아가가 배신을 땡기고 엄마에게 가서잤다. 
흑.. 넘 슬포라... 달님얘기도 다읽고 과수원길도 다 읽고..배신을 땡기다니... 
음... 달님은 팔이없네 곰아저씨는 팔이있는데...그래서..달님을 팔이없어... 
달님은 원래 그래..라고 얘기해줬다.

오늘은 검정옷을 입고왔다. 
친구아버지가 돌아가셨단다. 이따가...좀 더 멀리 인천까지 여행을 
하러갈것이다. 




                                    Carol...



좋은하루 좋은꿈~~~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