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aejae (슬퍼) 날 짜 (Date): 2001년 1월 29일 월요일 오전 01시 22분 45초 제 목(Title): 치즈나초 서로 다른 사람들을 본다는 것은 내게 있어 참 흥미롭게 느껴진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심리학을 꼭 공부해보고 싶다. TGI의 치즈나초가 너무 먹고 싶던 날이었다. <남자 A> 오빠: 뭐 먹을래? 너 먹고 싶은거 말해. 나: TGI 가서 맥주에다 치즈나초 먹으면 안될까? 오빠: 야. 거기 패밀리 레스토랑 아니냐? 어린애들 많이 오는 그런 패밀리 적인 분위기 나 싫다. 좀 더 근사한대로 말해봐 나: ^^; 웅....그럼 딴데 가자.... <남자 B> 오빠: 맥주 한잔 할까? 어디 가고 싶은데 있니? 나: 아니. 특별히 없어. 그냥 가까운데, 오빠 아는 데 있으면 가자. 오빠: 그래? 그럼 저기 갈까? 나: 그래. 난 밀러. 오빤? 오빠: 난 너 집까지 차로 바래다 주어야 하니까 Non alcohol 로. 안주는? 배 안고파? 나: 사실 나 오늘 나초가 너무 먹고 싶었었는데, 여긴 안파네. ^^; 오빠: (내 머리에 군밤을 주며) 짜식, 나초먹고 싶었으면 진작 말하지 이런덴 나초 팔아도 맛 별루 없어. 담에 TGI가서 사줄께. 결국, 그날 치즈나초는 못 먹었지만, 두 사람의 너무 다른 반응이 재미있었던 하루였다. ( 맛있는걸 사주는 댓가로 소개팅 시켜달래는데 어디 괜찮은 언니 없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