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luerose (돌체비타) 날 짜 (Date): 2000년 6월 4일 일요일 오후 08시 02분 57초 제 목(Title): 구경꾼님께. 님은 비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뚜렷한 미래상이란 당연 현실과의 괴리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걸 좁히기 위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죠. 단박에 비약하는 것보단 차근차근 나아갈 필요가 있고, 밥그릇에 대한 논의또한 빠질 수가 없습니다. 님말대로 누군가 한큐에 이상형을 제시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누구도 그걸 본 적이 없는 한, 토론이 거듭되는 것은 당연하죠. "최고의 세계는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아직은 이상일 뿐이라는 것, 잘 아시지 않습니까? 여자이기에 입사같은 사회참여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경우를 한번도 못보신 모양이군요. 능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말입니다.(물론, 기회에 대한 차별은 남자들에게도 가해집니다. 학벌, 지역, 경제력, 연줄등등 많은 요소에 의해 걸러지죠. 여자에겐 그보다 한 겹 더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 사회는 조금씩 변해가고 있지만, 님의 말처럼 능력있는 사람이 철저하게 그 능력만으로 대우받는 사회가 도래했는지는 의문이군요. 글의 끝부분에서 독신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결혼제도 자체의 합리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름들에 대한 선입견이 비합리적인 것이고, 그 시선은 독신녀에게 한층 더 가혹합니다. 님말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정말 열린나라, 열린 사회겠죠. 하지만, 시기상조입니다. p.s. 참고로, 전 이대인은 아닙니다. 이대가 여성들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여자들중의 하나일뿐. For just this one time, one time Let this fantasy become real Because I am not afraid to let you see this side of me << This Side Of Me >> -- Savage Gard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