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2000년 6월 4일 일요일 오전 04시 02분 08초 제 목(Title): [잡담] 게임의 시작과 그 끝 게임의 시작 평소처럼 어나니를 둘러보던 중, '이대' 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이구, 지겨워라, 또 시작인가보다. 이런 게 시작되면 이대보드 에 또 글이 올라오게 마련이죠. 그래서 구경하러 갔는데, 이미 슈퍼맨님이 글 올리고 이러쿵 저러쿵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뭔 얘긴가 봤습니다. 별 얘기 아니더군요. 옆의 친구가 '달면 삼키고 쓰면 밷어'도 열받는 판에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 다음 글도 그렇저럭 괜찮았습니다. 군데군데 '단세포'적인 부분이 눈에 띄긴 했지만요, 이를테면, > 권리를 주장하려면, 응당,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도 다해야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일견 그럴듯해 보이지만, 말이 안됩니다. 권리 자체 가 아직 인정받지 않고 있는데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은 쓸데 없는 짓 한 것 아니겠습니까. 우선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와 책임 을 안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권리를 아직 누리지 못하고, '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의무와 책임을 말하는 것은 일방적인 요구에 다름 이 아닙니다. 그리고 보통 강자, 지배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자주하죠. 우선 의무를 다해라, 그러면 권리를 줄께. 거꾸로 '권리를 줘라, 그럼 의무를 다할께'라는 말에는 못들은 척 하는 못된 습성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슈퍼맨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 아니었겠지만, 이러 한 논리의 반복이 다른 글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기에 예를 든 것 입니다. 문제의 인식 그리고 몇가지 예를 드는데, 여기서 전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 습니다. 첫번째 남편감 예는 결혼으로 팔자 고치려는 생각에 대한 얘기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거의 십중 팔구는 남자가 데이트비용 대부분 부담하고 남자가 리드를 하는 케이스일겁니다.' '또한, 만약에 님이나 님의 주위 사람들중에, 남편이 집에서 살림을 하고, 아니면, 살림이 주업, 직장은 부업 수준이고, 부인이 직장일을 하며, 집안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면, 어찌 생각하겠습니까?' 이 두가지 예는 재론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위의 경우 는 남자,여자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닌 이 사회가 그동한 요 구한 도식이니까요. 이런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어느 젊음의 거리, 한 여자가 서 있고, 그 발치에 한 남자가 꽃을 들고, 매달립니다. 이 장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가장 흔하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해 석이겠죠. 그러면 이 상태에서 남자와 여자를 바꿔보죠. 남자의 다리 에 꽃을 든 여자가 매달립니다. 약간 어색함이 느껴질 겁니 다. 이 어색함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바로 이 사회에서 주로 요구되는 애정의 도식이 남자->여자 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보통 '당연하다고 생각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경제력을 책임지고, 남자가 가사를 책임지게 되는 경우가 드물었던 것은 이러한 경우가 가능한 토대가 없었으 며(경제권력에 있어서 여성의 배제), 그에 따라 관습적으로 이러한 관계는 어색하게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여성 쪽에서라기 보다 는 오히려 우리 사회자체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편견이자 강요된 도식이라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가사하는 남자를 남자들조차 팔불출로 보는 시각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여성에 의한 남성차별이라면 이러한 시각은 남성들의 반발 을 일으켜야할텐데, 도리어 가사하는 남자를 '못난놈'정도 로 여기는 시각이 더 팽배하단 얘기죠. 그렇다면, 이러한 남성차별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이것이 바로 사실상 여성운동이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운동 이 아니라, 이 사회가 갖고 있는 일종의 억압체제에 대한 전위운동으로 이해되어야하는 까닭입니다. 곧, 남성조차도 남성우월주의사회에서 일정부분 불이익을 당한다는 것이죠. 가사하고 싶은 남자도 분명히 있을 겁니 다. 나가서 사람들하고 부대끼기 싫은 남자 분명히 있겠죠. 하지만, 남성우월주의사회에서 그 남자들은 설자리가 없었 습니다. 남성우월주의라면서 주류에서 벗어난 남자들은 도 리어 차별받고 불이익 당하는 아이러니의 남성우월주의사회. 이것이 우리 사회의 가부장적 남성우월주의의 본질인 것 입니다. 다시 말해, '가부장'이 될 의지와 자격이 없는 사람은 남자라 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습니다. 오직 '가부장'만이 제 권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차별이 구조화되어있는 사회인 것 입니다. 그리고 가부장은 경제권력의 독점을 통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계속 헤게모니를 유지합니다. 이것이 여성운 동이 남성에게 가져다주는 의미입니다. 무의미한 '가부장적 신 화'로부터의 남성 해방. 그런데, 슈퍼맨님은 이런 부분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피상적 으로 상황을 제시하며, 원인을 '여성들의 의식'으로 돌립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슈퍼맨님이 불만인 부분은 여성의 의 식 탓이 아니라,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억압체제에 의한 결과 이므로, 이 문제에 대한 접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어야 타당함 에도 불구하고, 슈퍼맨님은 이것을 여성의 의식문제로 일방적 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이렇게 슈퍼맨님이 불만인 사항은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문 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므로 쌍방 모두의 해결 의지를 필 요로 합니다. 즉, 반대로 남자들이 돈 안내고 안 받으줘도 해 결될 문제이기도 하죠. 따라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은 남성우월주의 해체의 진행에 따라는 쌍방의 건설적 합 의일 것입니다. 즉, 다음과 같은 슈퍼맨님의 주장은 어폐가 있 다는 얘기죠. >남성에게 같이 손잡고 남녀차별을 없애자고 제안하기 전에, >여성 스스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같이 손잡고 남녀차별을 없애자고' 해야 제대로 풀릴 문제란 얘기죠. 그런데 이것을 슈퍼맨님은 여성의식의 문제로 돌리며, 여성 운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예로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전 슈퍼맨님이 여성운동에 대한 이해수준에 회의를 품기 시작했고, 처음 글을 쓴 의도와 방향에 대해 의심 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사람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알 수도 없는 일 이고 오버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여기까지는 적어도 슈퍼맨 님의 양식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아래 문장. >그리고, 토론할때, 상대방 인신공격은 피하도록 하세요. >본인의 인격 수준 의심받기 쉬우니까요. 실소가 나왔습니다. 요즘 '아메바 수준'은 욕도 아닌가봅니다. 제가 처음 슈퍼맨님 글을 재미있게 본 것은 '어, 이 사람 화끈하게 얘기하는구만, 잼있네.'였는데, 남한테 '인신공격'운운이라니. 앞뒤가 안 맞잖아요. 흔한 얘기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여기서 전 드디어 슈퍼맨님 말마따나, 슈퍼맨님의 인격 수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님 글에 대한 슈퍼맨님의 답글은 실로 참담했습 니다. 처음 문제제기할 때의 모습은 어디가고, 자기무덤을 열심 히 파다니. >이해가 안되요 ? 내가 결혼생활에서의 트러블이 누구 책임인지 >말하려는 줄 아는거에요 ? 이 문맥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됐는지 되게 궁금해지네요.. 그대님이 결혼 얘기를 잠깐 꺼낸 것은 결혼 이후의 여자가 당하는 불평등을 생각 안하고, 연예할 때의 불평등만 말하는 것은 단순하 다는 얘기인데, 제대로 이해못하고 위와 같은 소리를 써놓으시더군 요. 드디어 이제는 슈퍼맨님의 이해력에 대해 전 의심을 품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했습니다. 이 사람 왜 삽질하는 것일까? >3. 남녀평등을 외치기 전에, " 만약, 그러한 주장을 하고 싶다면 " >여성들 스스로 의식개혁을 하란 얘기에요. 지금 이 사회 시스템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문제삼는것이 핵심이 아니라구요.. 누누히 말하지만, 여성들의 이중적 의식은 이 사회 시스템이 강요 한 생존전략인데, 사회 시스템의 변경없이, 이 생존전략만을 포기하 라는 소리는 그냥 앉아서 너희만 손해보라는 얘기와 다름아닙니다. 어느 동네, 사회 시스템이 허름해서 먹을게 없습니다. 그래서 사 람들은 사람을 잡아 먹습니다. 서로 먹히는 게 좋을리 없으니까, 사람 잡아 먹지 않게 사회 시스템을 고치자고 하는 사람들이 생겨 납니다. 그런데 누군가 왈, '사람 잡아먹으면서 그 무슨 소리냐, 사람 잡아 먹지 않으면서 그런 소리를 해야 타당성이 있지 않겠냐, 사람 먹지 않으면서 그런 주장을 해라.' 일견 그럴 듯 합니다. 하지만, 사회 시스템이 곧 바뀐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사람을 안 먹으면 굶어 죽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곧, 위와 같은 주장은 한 쪽이 일방적인 손해만을 보라는 소리죠. 그리고 의식 개혁을 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의식 개혁한다고 사회 시스템 바꾼다는 보장 있습니까? 주장은 가능하겠죠. 하지만, 시 스템을 바꾸기 위해 많은 시간과 투쟁이 필요할 것은 자명한 이치 입니다. 이에 따라 여전히 한 쪽은 사회 시스템의 변경 전까지 억압체제로 인한 불이익과 생존전략의 포기로 인한 이중고를 겪게 되겠죠. 물론 이 얘기가 여자들이 돈 안내는 것에 적용되는 얘기는 아닙니다. 바로 위 문장에서 슈퍼맨님이 일반론으로 넘어갔기에 저도 일반론으로 설명한 것이죠. 어쨌거나, 일반론으로 가서도 여전히 슈퍼맨님은 문제인식에 있어서 얕은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과 같은 말은 여전히 잘했죠. >혹시, 대학초년생이시라면, 우선, 앞,뒤 문맥 파악하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게스트의 등장과 논박 그래서 전 생각했습니다. 아, 이 어눌한 논리로 잘난 척 하다니, 사람 잘못만나면 쓴 맛을 보리라. 안됐구나. 그리고 게스트가 하나 등장했는데, 사실 이 게스트가, 해야할 말은 다했습니다. 어나니 보니까 제가 방패를 자처했다고 하기도 하고, 이대에는 사람이 없냐는 얘기가 있던데, 제가 단언컨데,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은 글을 제대로 안 읽은 사람들입니다. 제가 없었어도 이미 슈퍼 맨님의 논리는 게스트에 의해 깨진지 오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슈퍼맨님의 이해력이 딸리는 문제와 슈퍼맨님의 눈 앞 을 가리는 알 수 없는 공격성 때문에 슈퍼맨님 혼자 '무슨 소리냐, 내 논리는 안 깨졌어'하고 주장하니까,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했던 겁니다. 예를 들면, 깡패한테 일방적으로 맞은 후에, 남들 앞에서는 자기가 다 해치웠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는 양이었죠. 사실 전 그거 보고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슈퍼맨이라는 사 람,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죠. 게스트의 첫번째 글, >고쳐야 하는 대상은 잘못된 생각을 가진 여남 전체지 >조선이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게 되었으면먼저 해야할일이 우매한 >조선 민중을 비난하는 일이겠나 아니면 사악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을 >비난하는 일이어야 겠나? >유태인이 학살되는 와중에 우매하게 당하는 그러면서도 살아볼려고 >나찌 장교에게 뇌물바쳐가며 몸부림치는 유태인을 먼저 비난해야 겠나 >아니면 나찌 장교를 비난해야겠나. >자네는 일의 선후부터 먼저생각해보고 같잖은 논리 ( 논리가 같잖다는게 >아니라 자네의 논리 같잖다는 거네.) 소리나 늘어놓게.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했던 얘기 이미 다 한거죠? 여기서 벌써 슈퍼맨 의 일반론은 깨졌습니다. 슈퍼맨님만 몰랐죠. 그리고 유쾌한 한마디를 날리죠. ==> 좋은 지적이네. 이에 대해 자네가 먼저 문제를 제기해 보지. 자네는 어차피 죽을 텐데 왜 사나? 바로 그거라네. 생활속에 불평등이 존재하는것은 사실이고 고쳐나가야 한다 네. 그렇지만 한꺼번에 되는것이 아니고 눈에 띄는 것부터 하나하나 고쳐나가자는 거지. 사실상 이미 이 논쟁은 끝난 상태였습니다. 게스트에 의해 모든 논리가 깨졌죠. 게스트의 압도적 승리. 근데 슈퍼맨님은 그걸 모르더군요. 그리고 거기에 were님이 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실상 제가 하고픈 얘기 와 논쟁은 여기서 다 끝났죠. 슈퍼맨님의 어거지 그런데 여전히 슈퍼맨님은 그걸 모릅니다. 자기 주장만 줄기차게 할 줄 알지, 남의 주장에 대해 검토할 줄은 모르더군요. 그리고 희안한 소리를 합니다. >난 남녀평등이나 여권신장 운동 자체를 문제시 삼으려고 하는것이 아니라구. >또, 내가 지금 남녀평등을 이룩하자면서, 여성들에게 책임돌리고 계몽하려는게 >아니라구... >"남녀평등, 여권신장" 을 외치고 주장하려면, 먼저 주장하고 있는 >본인 스스로부터 의식개혁을 해야한다. 이상하죠?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주장입니다. 1.남녀평등이나 여권신장 운동 자체를 문제시 삼으려고 하는것이 아니다. 2.여성들에게 책임돌리고 계몽하려는게 아니다. 3."남녀평등, 여권신장" 을 외치고 주장하려면, 먼저 주장하고 있는 본인 스스로부터 의식개혁을 해야한다. 위의 게스트나 were님 등등은 1,2의 소리를 들어야할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3은 이미 반박되었죠. 쉽게 말해 슈퍼맨님 혼자 또 난리친거죠. 슈퍼맨님의 이해력이 떨어지던 지, 슈퍼맨님은 반론들을 제대로 안 읽고 썼던지 둘 중 하나인 것입니다. 저의 개입 저는 더 이상 두고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첫째, 슈퍼맨님은 자기 논리가 이미 깨진 것도 모를 정도로 이해력이 떨어지거나, 둘째, 아는 데도 모른 척하고, 계속 자기 주장만 계속하거나, 샛째, 자기 주장에 대한 깊은 검토없이 말초적으로 삽질을 계속하는 사람 이다. 따라서, 제가 한 마디 하기로 한 겁니다. 어차피 길게 설명해봤자, 알아듣지 못할 것 같으므로, 보기 쉽게 단문형식으로 썼습니다. 경고로 알아듣고 그만 두었으면 좋으련만, 계속 삽질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 위의 게스트 말투를 빌려, '자네'하고 글을 썼습니다. 그랬더니, 허허, 결과는 아시다시피. 보니까 매너 운운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비웃음이 나옵니다. 충고 컨데, 글이나 제대로 읽고 그딴 소리 하기 바랍니다. 제가 '자네'운운한 배경은, 1. 슈퍼맨은 공격적인 표현과 글을 즐겨 썼습니다. 예) 아메바같은,혹시, 대학초년생이시라면,이렇게 덜 떨어진 인간들 아메바 수준에선,엉뚱한 삽질해대며 2. 반대의 반응에도 별 충격없이 기세등등하게 공격적이었습니다. 3. 게스트가 분명 '자네'하고 반말하고 얘기를 이끌어갔는데도 그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었습니다. 즉, 자기도 공격적이고 남들의 공격에도 끄덕없고 자네운운해도 암소리없으니, 무리라고 생각않고, 반말로 쓴 겁니다. 그런데 제가 '자네'하니까, 기본이 안되있다고 하면서 도/망/가더 이다. 왜 그랬을까요? 저랑 게스트랑 무슨 차이가 있기에. 차이가 있다면 남자와 여자? 왠만한 맷집 보여주고, 같잖은 운운, 자네 운운을 다 버텨낸 사람이 똑같이 자네 하니까 이번에는 기본 운운하며 화를 내고가버리다니, 저는 어쩌란 말입니까? 상대가 여자면 자네해도 되고 저같은 남자 가 자네하면 안된단 말입니까? 왜 여자만 상대하려 하죠? 남성혐오증 이라도 있는 겁니까? 아니면, 여자들한테 답글을 받아냐 쾌락을 느끼 는 변태인 겁니까. 바로 며칠 전 자기가 답글을 단 글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님의 기억력이 형편 없다고 제가 생각해야할까요? (하긴 이해력의 수준을 고려할 때,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만) 이거 순전히 도망가기 위한 핑계 아닙니까. 이렇게 지 마음대로 기본 운운하고 도망가는 이런 인간을 인간 취급 해줘야할까요? 우선 저는 그렇게 착한 인간 아니고, 또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에 게는 예의 차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인간에게 예의와 기본은 정말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라고 봅니다. 제가 분명히 경고하건데, 슈퍼맨님, 앞으로의 행보에 주의하겠습니다. 지금 잔재주 부리고 도망갔는데, 그게 안 통한다는 것을 보여드리죠. 당신의 언행에는 전혀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성실과 진실도 엿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본을 얘기해야할 사람은 도리어 접니다. 그럼에도 우선 저는 논쟁과 관련된 이해력 얘기를 했지, 적어도 당신의 성실성과 진실 성, 언행의 불일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말 참으려고 했는데, 당신의 그 더러운 잔재주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마십시요. 당신은 손톱만큼의 진실조차도 지니지 않은 한심한 인간이요. 뭐? 여성운동의 방향에 대해 토론? 당신, 그게 진심이라면, 당신은 지금까지의 글을 보건데 명백한 또라이요,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양심에 문제가 있는 인간이겠지. 하도 괘씸해서 박살을 내려다, 당신이 양심문제가 아니라 또라이일 경우를 생각해서, 길게 쓴 겁니다. 적어도 뭐가 틀리고 뭘 잘못했 는지는 알아야할 것 같아서. 당신같은 인간 다시는 상종 않기를 바랍니다. 이전까지 쌈했던 사람들이 다 천사로 보일 지경이요. 그 분들의 이해력과 성실성을 내가 너무 안 알아주었다는 생각까지 드는구만.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