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were (flair) 날 짜 (Date): 2000년 5월 31일 수요일 오전 02시 50분 10초 제 목(Title): Re: 수펄맨님 글은 전형적이네요. 1. 거참, 생존 전략차원...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네.. 생존전략차원에서 내 몸 편할때는 남녀평등 안해도, 되고, 내가 불리해질때만 남녀평등 찾는단 소리에요 ? 도대체 뭔 소리를 하시는 건지..원.. 또, 님은 안그러시냐면서,물고 늘어지는 물귀신전법은 어디서 배우신 것인지..참. ===> 여기서 남녀평등에 대한 남성들의 몰이해가 시작되는지 모르겠네요. guest 님이 말한 생존전략의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한 후 남녀평등을 가지고 싸움을 거셔야죠. 2. 내가 ' 연애' 나 ' 결혼' 문제를 애초에 왜 예로 꺼냈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여권운동하시는 양반들이 직장생활이나, 공적인 공간에서의 겉으로 들어나 보이는 남녀불평등은 문제시하는데, 왜, 생활속에서, 만연해오고 있는, 여성들 스스로 남성과 동격으로 서지 못하는 남녀불평등은 문제시 하지 않냐는 거에요. 이해가 안되요 ? 내가 결혼생활에서의 트러블이 누구 책임인지 말하려는 줄 아는거에요 ? 이 문맥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됐는지 되게 궁금해지네요.. '미녀' 로부터의 약간의 행복한 불평등이라..거참..미치겠구만.. ===> 눈에 들어나게 보이는 것이 직장생활, 공적인 공간이라 수펄님이 겨우 인식하는 거겠죠. 결혼생활에서의 트러블...무슨 뜻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먼저 물어야 겠네요. 직장생활하는 여성으로 인해 야기되는 가정생활의 불화?? ..어쨋거나 생활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의 문제와 님이 말하는 생활에 만연해 있는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격으로 서지 못하는 문제는 분명 다른 거 같군요. 생활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계시다면 여성들한테 남녀평등 문제 꺼내지 말라고 못하죠. 그리고 여권운동하는 여성뿐 아니라 조용히 사는 저같은 사람도 생활속에서 남녀평등을 실현하려고 자기 생활부터 열심히 삽니다. 아는 여성들은 다 아는 얘기죠. 생활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죠. 눈에 보이지 않는 차이라도 차이라고 뭔가 바뀔 것을 기대하면서요. 가끔씩 이런 것을 깨닫고 있는 남성들도 있더만. 3. 남녀평등을 외치기 전에, " 만약, 그러한 주장을 하고 싶다면 " 여성들 스스로 의식개혁을 하란 얘기에요. 지금 이 사회 시스템이 있으면, 못할건 없다구 보는거에요 ? ( 이 질문에 대한 대상자가 누구여야 하는지 이해 하시는지 걱정되네. ) ====> 여성들 의식은 이미 개혁될만큼 되었죠. 그래서 이 시스템을 견디기가 쉽지 않아요. 개혁이 안된 사람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게 깨인 정신이죠. 4.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가 지금의 토론하고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거에요 ? 또, 남자의원들 얘기는 왜 꺼낸거에요..대체 ? 지금,이 토론이 남자와 여자중에 누가 더 덜떨어진 동물인가 편싸움 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 마지막 코멘트 : 정말 압권이군요... 내가 이런 글에 왜 시간내서 이렇게 답변을 해야하는지 스스로도 한심하게 생각되는데요... ====> 솔직히 님의 글에 리를 달려다가 저도 같은 이유로 관두었는데 혹시, 대학초년생이시라면, 우선, 앞,뒤 문맥 파악하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 답변을 쓴 사람이 대학초년생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리고 대학 초년생이라 하더라도 님보다 좋은 생각과 의견을 갖고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말은 맞지 않습니다. 님은 님의 첫 글에 사용하신 예들이 정확히 무엇을 위한 것인지 님이 문맥에 맞게 쓰지 않았습니다. 남녀평등에 대해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많이 생각하고 비판하고 책이나 현실의 사례를 통해 배우고자 하므로 더 정확히 남녀평등 문제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게 당연할 지 모르겠지만 님은 제 경험으로 미루어봐도 제가 대학 초년생일 때 또래 남자들이 쓰던 표현들을 그대로 쓰고 있군요. 다른 사람들의 답장에 자기 글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운운하기 전에 먼저 생각할 일입니다. 여성이 바깥일을 하고 남성이 가사를 돌보는 것에 대해 사회가 편견을 갖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그 여성이 꼭 박봉일 필요는 없죠. 돈을 많이 벌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부부 두사람이 의논하여 좋은 쪽으로 결정할 수 있겠죠. 돈의 많고 적음과 여러 상황에 맞추어 말입니다. 현재는 사회에서 편견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솔직히 여성이 바깥일을 하고 남편이 가사를 돌보고 싶어하는 것에 상관치 않을 때 그 가사를 돌볼 남성이 얼마나 될지 묻고 싶군요. 사실 여성은 이것에 대해 상관한다 안한다 할 입장도 아니죠. 아직은. 현재는 겨우 맞벌이를 할 수 있다 없다 정도 아닙니까? 맞벌이를 하면 남편이 가사를 잘 돌보네 못 돌보네 욕하거나 운이 좋아서 평등~하게 도와주거나 하는 정도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