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vitamin7 ( 쥐~*) 날 짜 (Date): 2000년 1월 17일 월요일 오전 01시 37분 21초 제 목(Title): 생명의 기적. '생명의 기적'이라는 3부작 SBS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1부와 3부는 보았는데, 어제 2부를 놓쳐서 다음주에 재방송을 볼 생각이다. 내용은 제목에서 비치는대로... 임신과 출산의 신비함에 대한 것이다. 1부를 볼 때도 그러했고, 오늘 3부를 보면서도 눈물이 났다. 괜히 엄마한테 고맙고 미안해지면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보면서 내내 느끼고 생각한 것 몇 가지. 1. 꼭 반드시 기필코 '자연분만'을 해야겠다. 2. 가능하다면 '수중분만'을 하고싶다. 3. 2번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좌식분만'이라도 할 것이다. 4. 꼭꼭꼭! 남편과 함께 아가를 낳아야 한다. 5. 태교에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자. 6. 여자로 태어나서 다행이다. 7. 엄마한테 효도하자. ㅠ_ㅠ 8. 꼭 딸을 낳고싶다. 1~4번은 병원과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가능한 것이다. 내가 아가를 낳을 때쯤 되면 자연스러운 풍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불가능하다면, 그냥 우리집에서 낳을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달았다. '아기를 낳는 것'은 병이 아니므로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 원래는 전혀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그....그래도 난 무서우니까 웬만하면 병원에는...갈 생각이지만..^^; 언제가 될른지는 모르겠지만 꼭 난 내 아가의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싶다. 10개월간 사랑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말로 표현해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다정하게 인사해주고, 좋은 음악 들려주고, 동화책 읽어주고, 문제가 생기면 가족으로서 함께 상의하고, 네가 있음에 기뻐해주고, 이제 곧 널 볼 생각에 너무나 가슴 벅참을 따뜻하고 다정한 음성으로 직접 들려줘야지. 그리고, 나처럼 너를 사랑하는 너의 아빠도 옆에 있음을 알려줘야지. 아니...아빠가 직접 알리는 것이 좋겠다. ^^; 아가는 엄마 목소리보다 아빠의 목소리를 더 쉽게 듣는다니까... 아.................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 근데...... 우선 졸업이나 해야.... 결혼을 하든지, 아기를 낳든지............-_-;; 쥐. 덧. 지나치게 앞서가는 생각이 아닌지...-_- 정신차리잣!!! The heart has its reasons which reason knows not of. - Pascal.Blai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