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아무것도) 날 짜 (Date): 1999년 11월 21일 일요일 오전 01시 08분 38초 제 목(Title): [구함] 집에 남아도는 핸디스캐너.. 사람들은 초고속으로 가는데, 전 오히려 거꾸로 가는 느낌 이네요. 핸디스캐너가 어느정도 사양이될지 모르겠지만,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SCSI나 패러랠 인터페이스였으 면 좋을 것 같네요. 한 3년 전에 5만원에 초저가로 팔았던 게 있는데, 사람들이 쓰지도 않으면서 내놓을 생각을 안 하는 것 같기두 하구요. 설마 USB로 나오진 않았겠죠? --; 혹시 놀고 있는 핸디스캐너 있으면 한번 빅딜(?) 해봅시다! ------------------------------------------------------ 오늘 서핑을 쭈욱 하다가 카시오 팜사이트에 갔더니, 명함 사이즈보다 조금 큰 (아니 거의 비슷한..) 사이즈로 스캐 너가 있더라구요. 화면으로 보니까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관계로) 명함을 가운데로 통과시키면 (학생증에 비닐 입힐 때처럼) 스캐닝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거참 머리를 잘쓴 것 같기도 하구요. 작은 것은 아름다다고 하니까.. 요즘엔 스캐너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예전에 80만원 가까이 되던 HP 4c정도 성능이 이젠 9만원 10만원대가 되어있던데, 생각 을 달리하니 또다른 출구가 나오는 것 같네요. 어차피 명함 이야 보관해야하는거구, 보통 회사생활 1년이면 수첩 두세 권은 만들어지니까.. OCR이랑 연동해서 쓰면 얼매나 편할까..? ------------------------------------------------------ 핸디스캐너 두개를 붙여서 땜질 함 해봐? (길순이 포스트공순이) 참 세상에 새로운 물건이 쏟아져나오고, 가짓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최신기술이나 최고사양이 아니더라두) 항상 맘에 드는 것은 찾기 힘든 것 같군요. 하다못해 오늘은 친구가 머리 깍는다고 해서 미용실에 갔는데, 화장품 가방을 '종이'로 만들 어 났더라구요. 무척 가벼운게 뽀인트라구.. 물론 미국가서 사온 거라는 토는 꼭 달던데. 모닝글로리 '다이어리세트'를 둘러쌌던 황색 상자비슷한거든데.. 누구는 같은 종이상자를 접어서 3천원도 못 벌고, 누구는 몇 만원을 버는거면.. 사람들 세상의 좋은 머리 는 장식으로 들고 다니나.. 한 며칠 납땜하고 종이접기해서 만들어 봐야지.. ============================================================== 이제 내게 남은 일은/하늘같은 사람이 되는 일도,/하늘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아닌/그저 착하게 내 마음에 떨어진/꽃씨 하나 받아 키울 수 있는/인간으로 남는 것이다/(아주 오래된 시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