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sbahn (CLEARSEA) 날 짜 (Date): 1999년 11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 24분 53초 제 목(Title): Re: [어안이벙벙] 무슨 일입니까? (모르는척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아무것도) >날 짜 (Date): 1999년 11월 11일 목요일 오후 06시 52분 19초 >제 목(Title): [어안이벙벙] 무슨 일입니까? (모르는척) >자유!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쿵쿵 뜁니다. 자유주의? '주의'라는 >심오한 단어를 들으니 더 가슴이 뜁니다. 원래 배운거 없는 놈이 >저런 하늘에 새겨진 구름문자같이 뜬구름 잡는 단어 좋아하기 때 >문인 듯 합니다. 근데 전 '방임'이라는 단어도 같이 붙이기 좋아 >합니다. '자유방임', 아무래도 최근에 루소의 글을 읽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더군다나 배운거 없는 놈이 어려운 글자 읽어놓 >으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올때마다 머리가 휘죠(or 희어지죠) >그리고 어차피 사람 살아가는게 사람하고 부딪히는 세상이라, >소금같은 '유머(not 유모)'도 잊지 않고 살아가야겠죠.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머를 즐길 수 없으면 바보 소리 듣겠죠? >근데 말이죠. 전 지금 여기서 무슨 얘기하는지 도통 감을 못 잡겠 >습니다. 느낌에 대학교 1학년 영어수업시간에 들어가서 '(영어로) >여러분, 토론은 이렇게 하는 거에요~' 하고 들었던 기억도 나구요. >- 전 글은 최대한 호의적으로 이해하려고 생각하는 관계로, msbahn >선생님(?)께서 왜 저렇게 부탁까지 하시나 이해도 됩니다만요 :) 감사합니다. 이해를 어느 정도 해주셔서요. >하지만 정말 제 짧은 머리로 못 쫓아가겠는 건 말이죠. (여성학 >이런거 무지해서 정말 모릅니다) 도대체 논의의 초점이라던지, >토론의 주제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여성학자들의 정치성? >무능력성? 여성학의 무위성? ..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 '여성.. >여기 꺼정..' 그러면 말이 시작될 수 있을까요? 제목은 '다윗과 >골리앗'이였지만, 그래도 '부제'로 구체적으로 한 마디 뽀인트도 >없이 '자유'에 대해서 얘기하자고 하신다면, 전 모르겠습니다. "자유" 얘기는 어떤 게스트께서 이곳은 사랑방같은 곳인데 왜 토론을 하려고 하느냐고 저에게 질문을 해서 답변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여성 문제에 대한 토론 자체가 이곳에서 성립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제 의견이었습니다요. >물론 구체적인 주제가 선택되어진다고 해서 제가 할말이 있는 건 아닙 >니다. 어차피 토론이라는게 결론내리고 시작하는 거 아닐테니까요. >더욱이 키즈의 토론은 소크라테스의 법정처럼 각자 한마디씩 하고, >사람들이 도편(클릭)던져서 하는거구요. (소크라테스가 환생했다면 >클릭하는 방식을 보고 감탄을 했을 듯 하네요. 이번에 새롭게 >정착된 놀라운 방식입니다 :) 그리고 신기하게도 독약먹고 몇 주 >사라졌다 돌아오면 환생해있구.. 하하하... 유머였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십쇼. 주제를 말씀드립니다. 주제는 "어떻게 하면 여성문제를 잘 풀 수 있을까?" 혹은 "여성문제를 잘 풀 수있는 전략은 없을까?"라는 것이 제가 설정한 주제입니다. 어제 E대를 나오신 어떤 분과 얘기를 나누던 중 제가 이곳에서 여성문제로 토론하고 있다고 했더니 그 분이 이러더군요. "그곳에서 같이 토론하는 분들은 매우 좋아하겠군요." T.T 저도 가끔 억울할 때가 있답니다. :) >'클릭'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웃어보기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웃음을 드려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저도 어디서 보고 따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X님도 따라서 하시고... 인터넷은 참 좋은 곳입니다. >(나는 언제쯤 스테어님처럼 우아하게 글을 쓸 수 있을까?) 모야님 글은 제가 많이 읽었습니다. 요즘은 왜 '모야 생각'을 안 적으시죠. 너무 우아하고 생각할 거리도 많이 제공했었는데... 이미 우아하게 글을 적고 계십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