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1999년 8월 23일 월요일 오후 08시 14분 27초 제 목(Title): Re: 심야방송 음. 배유정씨가 출산을 이유로 방송을 그만두었던 적이 있나요? 아닌거 같은데? ***** 저는 모야양의 심야 방송을 듣고 생각나는방송이 몇개 있더군요. 젤 먼저 생각난것은 전영혁의 음악세계. 고딩때 밤에 공부한다고 라디오 틀어놓고 이것저것(!) 하는데 그떄 듣던 프로. 원래 제가 음악들으며 공부하거나 그런거 못하는데 이상하게 이 프로는 너무 음악도 취향에 맞았고 좋아서.. 열심히 들으면서 딴짓을 했음.. 호홋.. (나중에 대학 들어가서 이 프로 다시 듣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더군여. 지금도 전영혁아저씨 목소리 들으면 그때 고딩때 추운 겨울날 새벽에 책상앞에 앉아있던 제 자신이 생각나곤 하죠) 영화음악은 배유정 이전에 정은임이 하던게 있었죠. 정은임이 첨 영화음악을 맡았을때 기존의 영화음악프로와는 확연히 달랐고(모가 달랐는진 기억 절대 안남 흑흑) 너무 마음에 와닿게 잘해서 좋아하던 프로였죠. 이 시간대에 다른 체널에서 제가 좋아하는 다른 프로를 해서 항상 고민을 하며 왔다갔다 하며 듣기도 하고 했던거 같은데.. 정은임.하면 젤 기억나는것이 92년인가 93년에 리버피닉스 죽었을때... 그날 신문에 리버피닉스의 사망과 페데리코 펠리니(맞나? '길'만든 감독)의 사망이 실려서 각종 영ㅍ화 방송에 그 얘기만 바글바글 나왔는데... 그때 정은임이 리버피닉스 사망 소식을 전하며 울먹거리던 게 아직도 생생.. -_-;; 정은임이 그만두고(아마 외부압력에의해서죠?) 다음타자가 배유정이었는데 청취자들이 하도 정은임을 좋아해서 '정추위(정은임 복귀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방송국에 항의하고 그랬죠. 그때 배유정의 영화음도 좀 들었는데 정은임 스타일을 좋아했던 저는 쉽게 배유정에게 정이 안 갔고.. 아마 배유정은 괜히 죄도 없이 청취자들에게 미움받고 그랬던거 같아요. (괜히 죄없이 미움받던 배유정이 좀 불쌍하기도 하더군여.. 3시인가에 하던 방송엔 김지은인가? 하는 아나운서가 있었던거 같은데 정말 간지러운 목소리여서 저를 괴롭게 하던 기억. 젤로 싫었던 심야 방송은 하희라가 12시에 하던 방송. 정말 방송국 찾아가서 마이크 꺼버리고 싶을정도였는데.. 킥킥킥.. 최근에 새벽 5시에 하는 프로를 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음악 선곡이 좀 괜찮던데. 디제이가 누군질 모르겠더군요. 여자인데. 채널이 어디인지 잘 기억도 안나고..-_-;; ***** 제가 좋아하는 프로는 .... 12시 - 2시 최 화정 4 - 6시 이 현우 뮤직토피아 6 - 8시 배 철수 8 - 10시 이 본 12- 2시 유 희열 이 정도만 시간대별로만 듣고 그 외의 시가엔 안들었는데.. 꽤 오래전부터 이현우 무직토피아가 사라지고 장호일이 하더니 음악이 맘에 안들더군여 흑. 최근엔 전영혁 아저씨가 1시에 다시 프로를 하시던데 그것도 잠깐 듣고 못 들어 봤고.... @ radio da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