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ackson (잭슨) 날 짜 (Date): 1998년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05시 22분 42초 제 목(Title): Re: 우리는 정말 열등한 민족인가.. 거참... 요즘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주말 자정쯤에 시사토론이라고 해서, 매주, 여러 연사를 불러놓고, 두시간가량 열나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대부분 언변이 좋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한 사람이 열나게 자기 주장하며 말하고 있을때, 들으면, ' 아.. 그래 그래..' 하며, 끄떡이게 되고, 과연 상대방에서는 이 말에 어떤 반론을 펼칠까.. 하며, 가슴까지 졸이며 때가 있었죠.. 근데, 만약,여기서 한참 토론하는데, 상대방의 반론이 나올때, ' 아..그 대목은, 누구누구의 어느 책에 나와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해봐요.. 얼마나 시청자들이나, 토론자나 허탈하겠는가. 물론, 여기 비비에스에서 말하는게, 그런 티비프로그램만큼이나, 공적인 자리도 아니고, 애초에 책을 읽어보라고 하신분도, 나에게 ' 반론을 펼칠 요량' 으로 쓰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앞에서 열나게 논쟁하는 와중였고 , 많은 사람들도 보아 왔으니, 대충 ' 책에서 무얼 말하는지 정도는 짧게 소개' 를 하고, 그 ref. 를 읽어보라고 권하는게 좋겠다는 의미에서 올렸던 글입니다. 내가 이 보드에서 미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올렸더라면 별 문제도 안 될 문구들조차, 잡고 늘어지시는 분이 많은거 같군요..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메일로 보내시죠.. 그럼..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