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eagull (갈매기) 날 짜 (Date): 1994년09월21일(수) 06시58분44초 KDT 제 목(Title): july님을 직접 낮더니... 첨에 아는 사람에게서 자기가 july님을 봤다며 인상에 대해서 유언비어를 들었었는데... 역시 남의 말은 함부로 믿을게 못되더라. 뭐 좋게 말해서 풍만하고 나쁘게 말하면 뚱뚱하다며... 완전히 아줌마 스타일이길래... 게다가 july님 글을 읽으면 왠지 의젓하고 여유가 느껴지길래... 사실 그 말을, 그 유언비어를 믿었었는데... 그래서 그날 토요일날 july님 들어왔을 때도 전혀 몰랐었음. 근데 자신의 아이디가 july라는 말을 듣곤... 읔! 갈매기 의자째로 뒤로 넘어갈 뻔 했음. 세상에~~~ 아줌마 스타일이라고 했었는디... 게다가 푸짐하다고 했었는디... 이건 사기다! 완전 유언비어다! 게다가 글에서의 느낌과는 다르게 아주 귀여운 분(음~ 그래도 나이살 먹은 분께 실롄감??? 죄송)이셨다. 우리동네 말로 옹골찬 느낌! 흐흐... 하긴 갈매기보고 키크고 날씬한 사람인 줄 알았다는 분도 있으니... 역시 아이디 내지는 글과 사람은 별개!!! 한가지 아쉬운 건 갈매기의 본능적인 눈치에 의하면... 사귀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 읔! 아닌감? 이거 아니면 멀쩡한 남의 처자 혼사길 막는다고 맞아죽는 거 아냐???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거니깐드루 아니더라도 살려주세요, july님! 대신 좋아하신다는 순대는 사드릴 용의 있음! 옛날의 그 분위기나, 그 맛은 아니지만... :( 두자리 숫자만 아니라면 친구분 내지는 후배랑 함께 오셔도 됨! 단, 갈매기의 예상이 맞다면 그 때는... 같이 오셔도 되요. :) 한턱 낼 용의 있어요. :) 첨에 키즈에 들어왔을 때 느꼈던 훈훈함 때문에... 그게 개구리 왕자...였던 것 같은데... 하여튼 꼭 만나고픈 분 중의 하나였는데... 그날 지리적인 여건으로 거의 대화를 못해서리 매우 안타까웠어요. :) -- 개구리는 절대로 아닌 갈매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