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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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omi (기억상실자)
날 짜 (Date): 1998년 7월 14일 화요일 오후 03시 44분 32초
제 목(Title): 그냥 내 얘기...



항상 그랬다..
난.. 무엇이든지 알아서 잘하고..
걱정을 할 필요가 없던애... 어디에 던져놔도 괜찮을애..
후훗..
우리 엄마 조차도..내가 한쪽으론 얼마나 약한지..모르셨을정도로..
어느 누구한테도 나의 약한모습을 보여주는게..싫었던 그런애였다..
 
이제와서는 생각한다..
가끔은..힘들다고 할껄..
가끔은 쓰러지고 싶을때..기대보기도 할껄..
가끔은 울며 투정부리기도 할껄...
후훗..

그냥 지금은..
집에 가서 엄마 옆에 가만 몸을 누이고..
머리 속 가득한 많은 생각들과...
나답지 않았던  행동들에 대한 자책감..  
이 모든것으로 부터 벗어나.. 쉬고싶다는 생각 뿐이다...

 
                                             창백한 기억상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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