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8년 5월 28일 목요일 오후 12시 01분 22초 제 목(Title): 대동제때 해보고 싶은 일 몇 가지... '어, 왠 등산화야?' 우스워 나 혼자서 웃어도 보고, '어, 가방이 왜 이리 무겁지...' 엄살부려 내가방 매게 하고, 팔까지 흔들어 가며 4천만의 애국가라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꼬마제자들이 마지막 날 주었던 편지도 보여주고 카드도 보여주고 사진도 보여주고...태권도 시범 보면서 막~ 감탄하고... '싫어요' 머리 흔드는 사람을, '먼지가 너무 많아서 싫어요' 버티는 사람을, 기어이 데려다가 율동이들을 따라 몇 번이나 춤을 추고... 끝까지 남아 영산 줄다리기도 하고... 뛰지도 앉지도 말라는 푯말을 뒤로 하고 '우리,여기 앉아 갈래요?'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 앉아 음료수도 마시고... :) :) :) 이번엔 글쎄... 아무래도 줄다리기까진 힘들 거 같고, 대신 씨네마떼끄, 누에에서 보여주는 영화를 실컷 보고, 미대사람들이 얼굴에 그려주는 마스코트도 해보고, 연대장터가서 순대볶음도 먹어보고, 중강당이랑 인문관이랑 언어교육원 건물도 가보고, 축구 결승전 보면서 아무나 이겨라 응원도 해보고, 박물관 기념품점 가서 예쁜 컵을 한 개 사고, 출판부 서점에서 책도 한 권 사고, 책장터 가서 구경도 해보고... 블루버드 가서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리가서 케익을 한 조각. :) :) :) * 추신 : 대동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율동이와 함께 춤을', 그리고 '영산줄다리기'. 혹 그동안 미뤄오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한 번! 절대로 후회 안합니다. 이 두 가지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1. 대동제에 대해 더 이상 논하지 말라~~ 2. 에해~~ 통재라~~ 그대 이름은 앙꼬 없는 찐빵이요, 고무줄 없는 빤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