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8년 5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 03분 14초 제 목(Title): 점심먹는 거 까정 잊어가며... 개강하고 2주까진 " wordy ", " not necessary " , "redundant", " awkward", 심지어 " I am not sure what you're trying to say " 요즘은 " good ", " very good " , 심지어 " excellent" :) 그래서 난 " 미국 보내줘 " 뭐 이런 이상한 얘기로 울오빠를 괴롭히지도 않고 때때로 삶의 희열마저 느끼고 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약간의 의욕상실. real time 으로 이루어져야 할 교수님의 comment가 거의 '깜찍이 소다' 인탓에. '이담에 논문 책임진다니까.' 울오빠한테 큰소리 쳐놓은 것도 있고 해서 여전히 assigngment를 잘 챙기고는 있지만 흥이 나진 않는 것이 사실. 거의 지뢰를 밟는 심정으로 교수님께서 밤이고 낮이고 인정사정없이 무차별 떨어뜨리는 assignment를 해내고, 'comment 좀 빨리 주세요.' 교수님을 괴롭히는 mail을 두어번. 결국 나의 엄청난(?) assignment-mail에 지쳐버린 교수님께서 " 제발 나 좀 살려줘 " 뭐 이런 깊은 뜻이 담긴 답장을, 난 또 맘이 약해서 " 그럴께요. " 그랬더니 거의 잘해야 1주일에 comment 하나. 글구 유감 한 개 더. comment까진 아니래도 내가 보내는 assignment만큼은 real time으로 correction board에 올려주셨는데 이건 전혀 안되고 있다. 윽~~ 암만 생각해도 실수다. 찍히는 한이 있더라도 그냥 " 안되요, 난 못해요 " 우겨보는 건데... '청출어람 청어람'... 말그대로 '멀어져간 사람아~~~' 교수님이 협조를 않고 계시니... -- 암튼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점심먹는 거까정 잊어버리고 꼼짝없이 숙제만 했는데 아직도 다 못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