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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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carlet (하늘을봐요)
날 짜 (Date): 1998년 5월  1일 금요일 오후 02시 29분 14초
제 목(Title): 수요일..




유일하게 오전에 조교 근무가 없는 황금같은 수요일..
그러나.. 자다깨다를 여러번 반복하다 찌뿌둥한 몸을 겨우 일으킨 게
열두시 . 우억억. 어젯 밤에 홀에서 하는 비디오를 지나치다 우연히
보고 주인공이 잘 생겨서 잠깐 들여다 본다는 게 세시까지 본 여파인가.
그냥 올라와서 잤어야 했는데.. 한 시간 늦게 잔 게 두시간 늦게 일어나는
꼴이 된 셈이다..
그래두 넘 피곤했다. 좀 놀다 저녁 수업 자료 좀 들여다 보다.. 준비를 끝내니..
두시 반.. 후다닥.. 뛰어 나갔다..
왜 이렇게 온몸이 아프지.. 늙었나. 툴툴..
아르바이트 끝내고 돌아와서 수업을 들었다..
영양가있는 수업이었다..열린 교육과 총체적 언어 교육에 대해서
초교과 교수님이 오셔서 특강을 해주셨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
근데 기분이 그냥 우울했다. 지쳤는가 보다..

내일 레포트에 대한 중압감이 나를 짓누른다.
그 자료들을 읽다가.. 룸메이트랑 홀에 내려갔더니.. 차이니스박스를
보고 있어다. 사이좋게 치커리 차를 하나씩 들고서 그 영화 끝날때까지
봤다.. 치커리 차는 처음 이삼분은 넘넘 고소하고 향기롭더니..
그 이후는 너무 써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영화 다 보고 올라와서.. 중국 국적을 갖고 잇는 룸메이트랑..
홍콩에 대한 얘기를 심도있게 나누었다. 룸메이트는 생각외로  획일적 사고의
소유자가 아니었다. 어쩌면 공산권 사람들은 획일적 사고를 하도록 세뇌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획일적 사고를 가진 사람일지도 모른다..

두시에 잠이 들었다. 오늘은 한시에 잘까했는데.. 또 비디오에 한시간을 빼앗겼다.


레포트 쓰려면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또 하나의 도플갱어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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