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Versache (: ☏☎☏☎맧) 날 짜 (Date): 1998년02월19일(목) 13시13분33초 ROK 제 목(Title): 졸업사진 찍은 날.. 나는 졸업식장에 맞는 옷차림보다는 어울리는 머리모냥에 더 예민하게 느낀다. 왜냐하면 졸업 사진 찍는 날, 난 머리를 미장원에서 두번이나 했거덩.. 그때 생각하면 정말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온다. 다른애덜하고 쫌 다르게 머리를 올려서 그날 튀어 볼려고 했던 얄팍한 상술(?)이 날 어떡해 만들었냐하면.. 80년대 제주도에 기차타고 신혼여행가는 한복 입은 새댁으로 날 만들어논것이다. 내가 원래 사람앞에 대놓고 뭐라그러는 성격이 못되놔서, 더군다나 내 머리에 스프레이 젤, 이런 불쾌 스러운 이물질로 떡칠을 해놨기때문에..정말 기분 나빴다.. 그 미용실이 바로 준오 였다..에잇~ 그때 내친구들이 내 머리를 보고 뭐라그랬냐면.. 흐흑..좀 착한 애덜은 "앞은 괜찮은데..뒤가 좀 그렇다..에이 그래두 뭐 어때.. 사진은 앞면만 나오는데.." (<--피아가 그랬던거 같으다..) 그랬고..성격 더러븐 애덜은 "푸하하하하 춘심이 가테.." (특히 황리플이..잊지못하징..) 난 그날 내내 기분이 안좋았고 결국은 머리감고 새리가서 다시했다.. 그 머리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었다.. 암튼 이대앞이라고 다 머리잘하는거 아니야.. 며칠전에 '은하'가서 단발로 자른 머리는 그나마 괜찮은거 같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