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데로되라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7일(수) 11시58분27초 ROK 제 목(Title): Re: RE:Starship Troppers를 보고 얼레~ 제가 말한 교련선생은 소설상에서 주인공(리코)이 재학시절 "역사와 도덕철학" 가르치던 뒤보아선생을 말합니다. 말이좋아 "역사와 도덕철학"이지 그냥 교련같은 과목이거든요. 선생 자신도 퇴역군인 그것도 기동보병출신이구요.(아마 상이군인일걸요) 그래서 교련선생이라고 빗댄거구요. 사실 나중에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 사람은 기동보병훈련소 교관이던 짐상사입니다. 원래 계급은 더 높은데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선임하사로 전출받았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소위보다 계급이 낮아진거죠. 소설에서는 짐상사가 죽었다는 대목은 없습니다. (훈련소에서는 상사였음) 오히려 두뇌곤충을 잡음으로써 큰 공을 세우죠. 그후 장교로 임관받고(원래 장교였으니까) 리코가 입대할 때 부모님은 극력 반대했습니다. 시민권만 포기하면 입대할 필요없으니까요. 괜히 목숨 걸 필요없다는 거죠. 나중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리코의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도 하사관으로 기동보병에 입대합니다. 그리고 리코보고 자랑스럽다고 하죠. -_-; 뭐 전반적으로 하인라인은 군국주의에 강한 집착을 보입니다. 폴 버호벤은 스타쉽 트루퍼스로 반전체주의를 표현하려 했다고 합니다만..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