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Onl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EnglishOnly ] in KIDS
글 쓴 이(By): Ddol (Y. M. Park)
날 짜 (Date): 1997년09월05일(금) 09시23분10초 ROK
제 목(Title): Re: Where am I?


I agree what raining and Dason wrote.

I just wanna add a parable.
For better expression, I will write in Korean.  ;)

인생은 밭을 가는 일에 비교할수 있습니다.
하루는 아버지와 아들이 밭을 갈러 소를 몰고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쟁기질을 할때는 일직선으로 곧게 되었는데,
아들이 갈때는 비툴 비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무엇을 보며 나아갔냐고 물었습니다.
아들은 쟁기끝도 보고 밭 고랑도 보고 소도 보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한곳만 바라보며 쟁기질을 하라고 하셨답니다.
이번엔 아들이 한곳만 보며 나아갔지만 그래도 선은 지그재그 였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왜 한곳만 봐도 이렇게 되느냐고...
아버지께서 어디를 보았냐고 묻자 소 꼬리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번엔 멀리 있고 움직이지 않는것을 보고 다시 해보라고했고,
아들이 저 밭 넘어 있는 큰 나무를 바라보고 했을때 아버지처럼 반듯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때 목표가 없이 가면 방황하고 흔들리고 하게 됩니다.
또 너무 눈앞에 있는 목표것들만 보게 되도 자꾸 샛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멀리 있고 움직이지 않는 ultimate goal 을 향해 나아간다면 힘든일이 닥쳐도,
이겨낼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I like to share this parable and the lessons of this parable with people I care
I, myself, too, have experienced the similar agony that the guest is having now.
I don't think anybody can help you directly with your problem.
You Do know where you are.
What you need to find out is where you wanna go, your ultimate goal which will
never change.

Just my 2c.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