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loria (예쁜 삶~~) 날 짜 (Date): 1996년01월10일(수) 11시22분01초 KST 제 목(Title): 무섭게 땡기는 식욕에 대해서.. 앞의 글을 쓰다보니..증말..나의 이 무서운 식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됐다. 먹고 돌아서면..또 먹고싶고.. 뭐..사람들이야..원래 내 식성과 식욕을 잘알고 있으니까..별생각을 안하는데.. 이건 내가 생각해도 심하다.. 남과는 양적으로부터 다른 내 밥공기... 잘먹는다고 좋아하던 우리엄마도 언젠가부터는 완전히 나의 적이되어버렸다... 집식구들 한사람씩 들어와서..밥 먹을때마다... 혼자먹으며 얼마나 심심한데 하며...슬쩍 옆에 앉아서...매번 같이 먹으니.. 요즘은 무서워서 체중계위에도 못올라서겠다...흑흑... 어제는 밥을 먹다가 갑자기 예전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인간의 나쁜 속성은 세가지인데...탐, 진, 치.... 탐은 탐욕이요..진은 분노요..치는 어리석음이라... 이세가지만 잘다스리면...된다고하셨던 말씀.... 그래..나는 탐욕이 많은가봐...이렇게 생각했는데...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탐욕이 아니라..완전 어리석음인것 같다...엉엉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