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은 니친구) 날 짜 (Date): 1995년12월17일(일) 03시42분00초 KST 제 목(Title): 아무래도 아들도.. 난 딸이 좋았다. 입히면 이쁘게 보일 옷들도 많고 사내애들보다 더 똘똘하고.. 조금 커서도 징그럽지 않고 귀엽게 보이고.. 그런데 나이를 먹다보니 아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부부싸움을 할때엔 내 편을 들어줄 사람이 가족중에 하나쯤은 있는게 좋겠다는 유치찬란한 이유만은 아니다. 아들이 다 커서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즈음이면 남자대 남자로 술을 마실수가 있으니까.. ... 남자들은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못한다...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내친구 아니라니깐 } 난 웃을래.. .|||||~~ .o0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 (o) (=) ___oOOo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