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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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loria (예쁜 삶~~)
날 짜 (Date): 1995년12월14일(목) 09시59분06초 KST
제 목(Title): 이상형~~~~~~~


내가 예전에 75랑 결혼한다구 글쓴적이 있는..내 친구를..

어제..간만에..학교안에서..만났다..

그래서..커피뽑아들고..둘이 앉아 이런저런..수다를 떨고 있는데..

걔가 그러는거다..

"나..이상형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난..참나..결혼한다는애가..인제 이상형 생각하면 뭐하나 싶은생각에..

"이미..버스는 떠났어...뭐가 그리 섭섭하셔서...아직도 이상향 운운하시나..."

내친구는 아랑곳하지않고..계속 얘기를 했다..

"내 이상형은 김원준..아..걔도 아니구..

김호진..걘 다괜찮은데..어디선가 풍겨오는 그 바람기....

근데..어제 백화점에 뭐 살거 있어서 갔다가..내가 생각하던 이상형을 봤다는거 

아니겠어.... 그 생긴거하며..분위기..느낌까지...."

"누군데??"  "근데..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더라구..."

난 그래서 무슨 영화배우나..텔런트겠구나..하구 생각을 했었는데..

"누구냐면...이만기...."

"엥????  이만기?? 씨름선수??"  "어...넘 괜찮은거 있지..등치도 무식하게 크지도 

않고..암튼..증말 멋있는거야..."

하긴..나도 이만기는 좋아하긴 하지만...이상형까지..

하하..암튼..시험때라 그런지..웬놈의 수다는 떨어도 떨어도....끝이 없는지...

아~~~내 이상형은 누굴까??  난 에브리데이..바뀌니...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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