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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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loria (예쁜 삶~~)
날 짜 (Date): 1995년12월05일(화) 12시20분08초 KST
제 목(Title): 시험기간..열람실에서 공부가 안될때 나는.



물론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랑 눈빛이 맞아떨어지면 슬며시 지갑 집어들고 

나가서 뭐라도 먹으면서 수다라도 떨겠지만...

이건 나혼자서 몸이 뒤틀리면..수가 없다...

그럴땐.. 난 화장을 다시 고쳐본다...

물론 저기서 보고 있는 사람한텐 한심해 보일수 도 있겟지만...뭐.. 내가 공부가 

공부가 잘된다는데..  입술이라도 한번 다시 바르고 나면 기분이 산뜻해진다..

아님..손이라도 씻고 온다.. 손이 끈끈하면 난 공부가 안되더라...

그것도 아니면..신문을 본다..

신문보는걸 즐기지만..예전엔..공부 안될때 잠깐씩 읽으면  재미있어서..

그래서 봤는데... 요즘은 세상돌아가는게 넘 짜증나고 복잡해서..

보구 있으면 차라리 공부하는게 머리 안복잡하겠다..이런 생각이 든다...

뭐..이도 저도 안되면...

기냥 엎어져 자는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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