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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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pringle (#주애리#)
날 짜 (Date): 1995년11월20일(월) 14시09분36초 KST
제 목(Title): 날 가장 힘들게 했던 친구.....



.......에게서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잠결에 받은 전화로 들려오는 목소리..

 그 친구 처럼 세상을 산다면 고민이 필요 없고 힘들것도 하나 없을것 같아요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그렇게 태연하게 행동할수 있다면....

 "많이도 필요 없지...백일만 지나면 '내가 저런 애를 좋아했었나?'하고 기억도

 안날거야.."

 그 말을 들은지 거의 삼백일이 지났지만 아직 난 내가 좋아했던  모든게 

 생각납니다. 

 오늘 내내 수업시간에 아침에 온 전화를 생각했습니다

 친구 말처럼 군대에 가더니 여자가 보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요 그렇게 생각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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