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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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 shiori *)
날 짜 (Date): 1999년 3월  2일 화요일 오후 01시 52분 11초
제 목(Title): 칼슘도 졸업 했구나? :d


졸업식날 아란이는 도서관 앞에서 마주쳐서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칼슘은 졸업식때 못봐서 혹시나 이번에 졸업 안하나~ 했쥐~!

학사가운입고 학사모 쓴 칼슘의 모습을 보지 못해서 섭섭해..

아란이 칼슘 정란이 진형이 강상궁 99년도 졸업생들 모두 졸업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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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벌써 졸업했고, 3월달 희망찬 새학기가 시작되어 버렸다.

버렸다? 어감이 별로 안좋은걸? 하지만 사간이 너무 빨리 흐른듯 하니

이렇게 밖에 말이 안나온다...

대학원의 새학기는 학부때의 새학기 시작과는 많이 다른것 같다.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하여도 못보던 보고싶던 친구들 얼굴을 반가히

보는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교수님 얼굴 뵙는것도 아니고..

수강신청 했던것 뭘 변경할까? 어떤 교수님이 학점 잘주냐? 수업 재밌냐?

등등을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담당 조교실 앞에서

길게 줄서있지 않아도 되고......


대신 조교실이 바뀐줄 모르고 당당히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조교실 바뀌었다고

얘기해주고, 아르바이트생 공고보고 찾아온 애들한테 이름 연락처 적고

가란말 해주고.. 조교 업무 파악을 해야했다. 오늘 오전에..



하지만 바뀌지 않는것도 있다..  밥먹으면 졸려운거  :(

뭘 먹기만 하면 모든 기운이 소화되는데로 쏠리는것 같은 기분이다.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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