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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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rani (bed spread)
날 짜 (Date): 1998년 6월  8일 월요일 오후 08시 55분 30초
제 목(Title): 이소라의 curse


너 내게 다가오며
다시는 웃음 흘리지마
오~내 치욕의 시간들

사랑을 애기하고
이제 너무나 가증스럽게 또
이별을 말한 너

흔한 아픔은 지나가고
그 휑한 머릿속엔
지워버릴 날의 기억뿐

우울한 마음과 늘 불안함과
또 포기의 시간들이
네 운명이기를
사랑할때마다
일할때마다
저 파멸로 향한 길이
네 앞을 밝히기를

변한 너에게 길들여진 나로 바꾸려했어
그때 흔한 아픔은 지나가고
그 휑한 머릿속엔
지워버릴 날의 기억뿐
우울한 마음과 늘 불안함과
또 포기와 파멸들이 네 앞이기를 바래




음악을 들을때 멜로디를 먼저 듣는 나이기에

이 곡이 넘 맘에 든다.



오늘에서야 이 음악의 가사를 음미하게 되었는데

뭐랄까...섬뜻함(?)도 없지 않은 가사이지만

이소라 특유의 창법과 그녀만의 분위기가

가사속의 감정을 잘 숨긴것 같다.

오늘같이 흐린날 - 그녀의 노래가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슬럼프를 극복 합시다!! *^^*

                                            에메리따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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