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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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fline (생과일쥬스)
날 짜 (Date): 1998년 5월 20일 수요일 오후 03시 22분 34초
제 목(Title): 졸업을 한후..


 작년 2월에 졸업하고 학교에 한번도 가 보지 못했다.
빨간 벽돌 캠퍼스가 무척이나 그립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학교 생활이 가장 행복했던것 같다.
더 많이 경험하고 , 느끼고 , 배우고 , 사랑하며 살것을..
그때 지금의 느낌을 알았다면, 그렇게 보내지는 안았을 것이다.
사회 생활은 학교 생활과 무척 다르고 ,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면죄부가 되었던것들..
대학생의 특권은 없어지고 자신의 이름아래 책임이라는 것이 생긴다.
학생때는 잘못한것도 학생이기에 너그러이 용서되었지만, 사회는 다르다.
조금더 강하게 , 자신있게 사회 생활을 준비 하기를..
여성이기에 피해가 가기도 이익이 되기도 한다.
현명한 여성만이 여성이라는 것을 잘 활용하리라 생각한다.
낸 대졸인데 왜 커피를 타야해? 하는 생각보다, '차한잔 하실래요?' 
더 현명한 여성이다.
학교 다닐때는 학교를 사랑하지 않았다.
하지만 졸업후에는 나에게 덕성인이라는 것이 따라다녔고, 자신있게 덕성여대 
다녔다고 말한다.
자신있는 덕성인이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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