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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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rani (에메리따)
날 짜 (Date): 1998년 4월 24일 금요일 오후 02시 36분 23초
제 목(Title): 실습일기


교직이 매력적인건 바로 아이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실습 3주째인 지금....빠듯한 업무와 교재 연구에 몸이 많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매일 아침 웃으며 등교할 수 있는 이유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어리고 철부지만 이들과 함께 있다보면 순수함, 그리고  때묻지 않은 

생각을 접하게 되어 행복하다.


실습을 나오기 전에 수없이 들었던 "내 아이들, 내 자식들"이란 표현들

이해할 수 없었지만...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한주도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수업하고 싶다.

물론 자기 만족만이 아닌...학생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업으로...^^;


에구 눈치보인다..이만가야지..총총


추신:  이곳은 학교교육 전산화로 전산실을 만들고 멀티미디어 수업을 실시하자는

       취지아래..이렇게 펜티엄을 쫘악 깔아 놓았다..

       덕분에 수업 지도안 짜다가 이곳에 드른 에메리따...

      낼이 마감이다... 들키기 전에 가야지...키득







                                      모두들 행복하세요  :>

                                      에메리따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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