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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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alcium ( 찬찬)
날 짜 (Date): 1998년04월10일(금) 01시00분20초 ROK
제 목(Title): 신체검사하니까 생각



내가 중학교 3학년이었던 시절에..

우리 중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할때 규율부가 건강기록부에 적었다.

선생님들은 측정을 하시고..  부르는걸 받아적은건데..

나는 시력파트에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도 시력을 쟀는데...

안타깝게도 나는 그선생님과 짝이되지 못했다.

한 다섯분이셨나...  나랑 같이 짝이된 선생님은 말씀도 별로 없으시고...

다른걸 재고 온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내가 적는 줄에 온 아이들은 제일 앞 아이가 건강기록부를 걷어오게해서

적었다.  매번 한명씩와서 내고 재고 적고 받아가고 하면 번거로우니까.

선생님이 부르는걸 내가 적고 그 아이가 재고 나갈때 건네주고...  이렇게 

수차례를 하고있는데...

문득 가던아이가...

"어? 이거 제꺼 아닌데요?"

오마이갓

뒤에 여섯명인가 있었는데...  남아있는 건강기록부중에서 임자가 있는건 두개였다.

도대체 처음 아이가 어떻게 걷어온건지...

반별로 나눠서 쟀으면 이런 실수를 금방 해결할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줄 적은데로 와서 선 아이들을..

낸들 어쩌라고.

식은땀 줄줄 흘렸던.. 고생했던 그때의 일이 생각이 난다.

사실..  고생은 선생님이 더 많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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