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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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날 짜 (Date): 1998년01월30일(금) 23시40분51초 ROK
제 목(Title): Re: 윤리학에 관하여..


저도 지난학기 윤리학을 들었습죠.

시간표때문에 신청한 윤리학...그러나 들려오는 소식은
암울함 그 차체였죠. 그 전 학기에 들었던 저희과 애덜중
평소 학점 잘받기로 소문난 애가 D를 받아 제수강을 하고
나머지 아이들도 C정도받게 건지지 못했다는 무수한 후문이
절 겁에 질리게 만들기 충분했습죠.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그 과목이 철학과 학생들의 전공선택인
까닭에(게다가 1,2학년도 아닌 3학년) 그들과 경쟁해 좋은
점수를 따기란 바위에 달걀 던지는 겪이라나? 그런말에 겁안먹을
사람이 어딨겠어요. 저도 무진장 겁을 먹고 고민을 했지만 도저히
다른 과목으로 변경할 여지가 없더군요. 할 수 없이 들었습죠.

일단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듣는게 중요합니다. 교수님은
중요한 사항은 반복해서 지겹게 몇번씩 설명한는지라 그 점을
특히 유념하면 될것이고...문제는 시험인데...일단 문제는 간단
합니다. 세문제중에 두문제를 원하는데로 골라 서술하는 문제입죠.
전 교재는 없었습니다. 필기만 잘 한다면 굳이 교과서가 없어도
충분합니다. 필기를 잘 외워서 시험볼때 잘 정리해 써야합니다.
두문제밖에 안되기때문에 문제가 간단하다고 해서 짧게 끄적여선
점수 못받습니다. 충분히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설명한 사항이 모두
들어가게 정리해 써야합니다.

제 딴엔 열심히 썼다고 생각했는데도 B�뻘謗� 못받았습죠. 하지만
그것도 감지덕지 일단 한숨은 돌릴 수 있었습죠. 너무 남들 말에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에 실내장식 수강할때도 미대쪽
애들이 함께 들으니 점수받기 힘들다고 했는데 전 A-받았거든요.
뭐든 자기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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