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케레*니스) 날 짜 (Date): 1997년12월10일(수) 00시06분23초 ROK 제 목(Title): 수업 이틀째. 어제 오늘 수업을 이틀 했다. 자주 하던소리가 '나도 다른애들처럼 수업하고 시험보고 그랬음 좋겠어'였는데.. 몇개월만에 수업을 하고나니.. 참 힘들었다. 마음은 개강생인데, 몸은 종강생이라고나 할까.. 수업하기 몇일전부터 난 거울을 보기가 싫어졌다. 거울속의 모습이 너무 불쌍해(T.T)보였기 때문이다. 몇일후 있을 수업에 겁이라도 먹은듯..... 지금은 많이 나았다 그래도.. 입가엔 포진이 생겨서 바보같이 됐었고, 코안도 모조리 헐어서 나한테 맥주따기라도 하는사람 있음 나의손에 사라남지 못하리라...할정도다. 전공수업시간은 참 신난다. 교수님들도 모두 기분좋아하시고 우리모두 수고했으니 이젠 잘사라보세~ 하는 분위기인데.. 교양수업은 좀 틀리다. 눈오고 바람부는날 크리스마스이브 바로뒷날도 난 학교를 가야할 것이다. T.T 하지만, 기쁜마음이 더 많다. 설명할수 없는 그런.. 다다들 종강강때이지만, 난 개강한 마음으로 수업 잘 들어야 겠다. 비록 수업 첫시간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간표를 줄줄 쓰신 이쁜 교수님이 야속하긴 하지만서도.. 털모자를 하나 사야겠다. 눈바람칠때 학교 다닐라믄. **; **영원한 것은 없다. 찬란하던 태양도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