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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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musuri (못난이)
날 짜 (Date): 1997년10월08일(수) 11시27분55초 ROK
제 목(Title): 오늘 나 뭐 했는지 아는 사람...


   오늘 나 뭐 했는지 아는 사람??....
   오늘 난 무슨 죄를 지은 듯도 하고...
   오늘 난 스스로 너무 초라하다고도 느껴지고..

   기숙사는 이번 주말 오픈하우스 행사 준비중이었다...
   오픈하우스라 함은..아마 기숙사 내의 가장 크다면 큰 축제임에 틀림없다...
   학내 사태를 맞으면서 행사를 치룬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 같았고...
   그러면서 좀더 완곡한 해결책을찾아보려고 했던거 같다...
   언제나 극단적인 행동은 별로 해 본적이 없으눙�..
   아마 지금의 내 글을 보더라도...별로...등의 아주
   확실치 못한 말도 많으니깐..
   행사는 행사없이 오픈만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고...
   기숙사에 있는 많은 이들이 오픈만 하는 것에 찬성을 했고,...
   그와 비슷한 수의 학생들이 오픈마저도 반대했다...
   어쨋든..행사는 오픈만 하는 걸로 결정되었고...
   늘 그래 왔듯이..행정동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하는데..
   후후..이게 뭔지 아는 사람??....

   그래.. 나 오늘 그거 하고 왔는데...
   기분이 이렇게 씁쓸할 수가 없다...
   거기다 개인적인 사정들때문에...
   정말 도움을 원하던 일을 아주 어뚱한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도 ...
   후후..정말 나한테 필요한 일이고..나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인데...
   왠지 비참해지고있다...

   벗어버리면 되지 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이사장 퇴진을 요구 하면서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면서도..막연한 두려움과 
   나도 무언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생각이 많아 진다...
   그저 이사장이 그저 물러나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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