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alcium (별 명) 날 짜 (Date): 1997년10월06일(월) 19시08분36초 ROK 제 목(Title): 오늘의 선전전 오늘 민주동산에는 비상총회때 만큼의 인원이 모였었다. 또한 우리 교문 밖에는 부정부패추방시민위원회에서 왔다. 학교의 안팎에서 우리는 같은 말을 외쳤다. "박원국은 퇴진하라.!" 또한 우리의 조교 언니들까지 "덕성의 발전을 생각하는 조교 모임(가칭)"을 만들어 우리와 함께했다. 우리는 학내 집회를 마치고 각 과별로 선전전을 나갔다. 우리과는 20명 정도가 서울극장 앞에서 소리통으로 외치고 우리의 뜻과 같은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었다. 조금 지나서 경찰 아저씨 두명이 오더니.. 빨리 해산하라고 했다. 지금 백골단이 달려온다고.. 너네 다 구속이라고.. 나는 설마 했다. 전경이 우리를 해산시키러 올지는 몰라도.. 서얼마.. 했다. 근데.. 진짜로 왔다. 백골단이... 20명 정도밖에 안돼는 우리를 해산시키러 머리에는 공사모자보다 더 단단해보이는 하얀 딱딱한 모자를 쓰고 한손에는 곤봉(맞나? 꺼먼 막대기)를 드고 왔다. 그 수 또한 우리의 두세배는 되어 보였다. 우리가 막 해산하고 바로 백골단을 봐서... 정말 생각하기 싫다. 그때 얼마나 겁먹고 긴장했는지.. 정말 싫다. <@++++( |